“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대, 올해 첫 송년회 개최
휴스턴해병대전우회(회장 이광우)가 3일(토) 코리아하우스에서 송년회를 열었다.
휴스턴해병대전우회(이하 해병대)의 이날 송년회는 올해 첫 송년회로 여러 한인단체장들과 동포들이 참석했다.
해병대 이광우 회장은 안명수 총영사도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총영사가 해병대 송년회에 참석한 적은 최근 20여년 동안 없었다.
안 총영사는 일찍 해병대 회원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송년회는 물론 여타 행사도 열리지 않으면서 3년만에 회원들을 직접 대면하고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 총영사는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 문화·예술 부문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한국의 방위산업에 대한 세계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총영사는 1970년대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마련한 자주국방의 틀이 오늘날 한국산 무기의 해외수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한국산 무기는 성능에 비해 저렴한 가격, 신속한 납기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자 미국의 방산업체들이 경계할 정도다. 지난해 한국의 무기 수출 수주액은 역대 최고인 72억5000만달러였다.
한국의 국력은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확인됐다며, 16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자고 제안하며 “대한민국”을 선창하자 참석들도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휴스턴한인회 장헬렌 이사장은 한인회는 30일(금)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송년회를 갖는다며 참석을 부탁하고, 송미순 이사가 자신의 뒤를 이어 이사장에 취임한다고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휴스턴에 있으나 한국에 있으나 언제나 한 해병대 때문에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해병대 이광우 회장은 이날 송년회에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해병대는 동포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해병대가 오늘날까지 휴스턴의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적인 동포단체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지난 15~20여년간 해병대와 함께 활동해 온 명예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명예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날 송년회에 조화봉·정재명 명예회원이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고 슬프다며 소천한 두 명예회원의 명복을 빌었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