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교회연합회, 신년기도회 및 정기회의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일 목사)가 23일(월) 휴스턴새생명교회에서 ‘신년기도회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교회연합회 제1부회장 홍형선 목사(휴스턴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기도회에서 교회연합회장 송영일 목사는 “교회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1만개가 넘는 교회들이 문을 닫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회들에서는 교인수 감소와 노령화로 고민이 깊다고 우려했다.
송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을 인용해 목사들이 ‘첫사랑’ 즉 ‘초심’을 잃은 것 같다며 교회를 위기에서 건지려면 목사들이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하고 신학대학 졸업 후 목회에 첫 발을 들여놓았을 때 가졌던 목회에 대한 그때의 그 뜨거운 ‘열정’과 교회에 대한 ‘열심’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 목사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목회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기본을 회복할 때 비로소 목사다운 목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초심’ 즉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오기 전 40년 동안 광야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정의감, 애국심, 열정만으로는 지도자가 될 수 없음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송 목사는 스스로를 돌아볼 때 하나님께 돌아가는 ‘회개’의 과정이 일어나고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이루어질 때 성도들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할 때 비로소 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날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서” 그리고 “휴스턴의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들을 위해서” 합심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기도회에 이어 열린 제1차 정기회의에서 올해 진행할 사업들이 논의됐다.
교회연합회는 ‘이단종파 비판세미나’ ‘고난주간 특별새벽예배’ ‘복음화대성회’ 등 복음사업과 함께 신학생 장학사업, 그리고 족구대회 등을 통한 친목도모 등이 논의됐다.
교회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는 궁인 목사(휴스턴새누리교회)는 6월6일부터9일까지 3박4일 동안 ‘유스 코스타’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스타(KOSTA)는 ‘Korean Students All Nations’의 약자로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생을 섬기는 국제 복음주의 학생운동을 의미한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