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MFAH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한국 예술의 우수성 알리겠다”

한인 전시기획자 박수민씨가 휴스턴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MFAH)에서 아시안예술부서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Curatorial Assistant)로 근무하고 있다.
“아무것도…”(None Whatsoever)라는 제목으로 5월14일까지 MFAH에서 열리는 일본 선화(禪畵) 전시회에 앞서 17일(금) 열린 언론초청 시사회에서 기자들을 안내하던 박수민씨는 한국실이 있는 MFAH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는 앞으로 아시안예술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전시기획을 비롯해 컬렉션 관리 및 개발을 맡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는 뉴욕 시라큐스대학을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시기획사 아트플레이스 팀장으로 글로벌 미술관, 스튜디오, 아트센터 및 작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2016년에는 오스트리아 아르스일렉트로니카와 협업해 미디어아트 공모전 VH Award을 보조했고, 2017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카운터밸러스>의 글로벌 VIP 커뮤니케이션 및 귀국 보고전을 담당하기도 했다. 2018년~2019년 글로벌 10개국 큐레이터 학술 네트워크 사업인 <코리아 리서치 팰로우 10×10>, 2019 년~2020년 <헤럴드 디자인 포럼>을 통해 미국 LA의 마이클 고반 LACMA 관장,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리차드 암스트롱 관장, 런던서펜타인 갤러리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관장, 세계적인 예술가 토마스 사라세노 등 VIP 인사들과의 성공적인 소통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5개 도시 22명의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예술프로젝트 <CONNECT, BTS> 출판물의 번역 및 편집팀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안토니 곰리와 야나기 유키노리의 초대형 공공미술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겸임교수를 역임한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한국 진출 등 미술계 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미학을 알리는데 힘쓰는 한편, 미술관의 차세대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는 앞으로 휴스턴미술관이 한국의 예술이 지니고 있는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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