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총영사관, 한인경제인 모임 개최
“정부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 달라.”
주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이 16일(목) 오후 6시 총영사관저에서 한인 경제인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경제인 지원은 국익과 연결된다며 애로사항이 있거나 정부가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이 텍사스 내 한인경제단체들 간의 네트워킹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모임에는 휴스턴한인상공회(회장 강문선), 휴스턴 한국기업협회(회장 손태운 롯데케미컬 대표), 그리고 코트라(Kotra) 달라스 무역관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5일 주휴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에 제21대 총영사로 부임한 정영호 총영사는 그동안 동포사회 여러 단체들과 만났다. 정 총영사는 동포단체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한인 경제단체들이 서로 교류를 넓히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이날 회동을 추진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미국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텍사스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기술 및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하고, “텍사스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텍사스 법인들, 에너지회사들에 근무하는 전문가들, 그리고 동포사회 및 주류사회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 상공인들이 서로 소통을 늘려 나간다면 한국의 국익을 창출하는데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이날 모임을 개최한 취지를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텍사스는 특히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산업과 의료 및 바이오, 그리고 우주항공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만큼 이들과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서로 협업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 총영사는 미국에 11개의 총영사관이 있지만, 한인 경제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총영사관은 휴스턴이 유일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달고 말했다.
텍사스에 법인을 두고 있는 한국기업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는 휴스턴한국기업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손태운 롯데케미컬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의 기업 환경과 직장문화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서로가 정보를 공유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문선 휴스턴한인상공회장도 삼성, 현대, SK, 롯데 등 한국기업의 텍사스 법인들이 휴스턴의 한인상공인들과 교류를 늘린다면 주류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며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