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압수되는 총기 급증
휴스턴 공항 2번째로 많아
공항에서 압수되는 총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AP는 20일 지난해 공항검색대에서 6,542정의 총기가 압수됐다며 2021년 기록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2021년에는 5,972정의 총기가 공항에서 압수됐다.
2021년 텍사스 휴스턴 부시국제공항에서 압수된 총기는 245정으로 조지아 애틀랜타공항(507정)과 달라스공항(317정)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AP는 지난해 총기압수가 가장 많았던 공항들 가운데 텍사스의 휴스턴공항을 비롯해 달라스와 어스틴공항이 10위 순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총기난사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공항에서도 총기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TSA)은 총기압수가 증가하자 지난해 벌금을 최대 14,950달러로 올렸다.
공항검색대에서 총기를 압수당하면 1,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총기가 장전돼 있다면 벌금은 두배로 오른다. 포브스는 공항에서 압수된 총기의 87%가 장전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총기를 압수당한 승객이 일부 검색대를 통과하는 PreCheck도 지난해 3년으로 늘렸는데, 올해 다시 5년으로 늘어났다.
TSA는 의도적으로 총기를 반입하려고 했다고 의심되는 승객에 대해서는 연방법으로 기소한다고 밝혔다.
항공여행 시 총기를 가져갈 수는 있다. 총기를 가져가려면 기내에 갖고 타는 여행가방이 아닌 수화물로 부쳐야 한다. 이때 총기는 장전을 풀고, 자물쇠로 채운 안전 그리고 체크인할 때 총기소지 유무를 통보해야 한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