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의회, 한미동맹 결의안 채택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텍사스주의회가 상·하원 공동으로 채택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텍사스주상원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엘파소에 지역구가 있는 세자르 블랑코(Céar Blanco) 상원의원이, 텍사스주하원에서는 공화당 소속으로 리치몬드에 지역구가 있는 제이시 제튼(Jacey Jetton) 하원의원이 결의안을 발의했다.
블랑코 주상원의원과 제튼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3월23일(목)오전 상·하원을 각각 통과한 후 공표됐다.
텍사스주의회는 결의안에서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3년 후 1953년 집단방위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고, 이후 지난 수십년간 한미안보관계는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화했다”고 소개했다.
텍사스주의회는 “한미양국은 2022년 5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한미 양국 우정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은 현 정부가 국빈 방문하도록 초청한 두번째 지도자며, 2023년 4월26일 백악관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택사스주의회는 “대한민국은 텍사스주와 특별히 강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며 “텍사스주에는 110,000명 이상의 한국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은 텍사스의 6대 교역대상국으로 한미 양국은 공동의 이익 뿐 아니라, 상호 존중과 고마운 마음으로 결속되어 안보, 경제성장 및 의미 있는 인적교류를 촉진한 굳건한 우정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제88대 텍사스주의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할 것을 결의한다”고 발표했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는 텍사스주의회에서 처음으로 한미동맹 70주년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채택된데 대해 한-텍사스 관계에 있어 역사에 남을 이정표이며, 또한 텍사스가 앞으로 한미 경제·과학기술 교류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동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