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주요 성과는?
정영호 총영사가 휴스턴의 동포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 4일(목)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주요 성과” 설명회에서 정 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250만 미국 동포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27일에는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하는 등 5박7일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정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루어진 미국 국빈 방문을 통해 윤 대통령은 “세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정의로운 한미동맹을 구축”하는 한편, “동맹이 걸어온 역사를 되새기고, 동맹이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미국과 함께 논의했다”고 방미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윤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성과’ 중 하나가 1953년 재래식 무기를 기반으로 한 상호방위조약에서 핵이 포함된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업그레이드된 ‘워싱턴선언’이라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워싱턴선언의 요지는 “▲핵 관련 논의에 특회된 고위급 상설 협의체(NCG, 핵협의그룹) 신설, ▲북핵 공격시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 등 확장억제 공약, 그리고 ▲전략핵잠수함 포함 미국 전략자산의 사실상 상시적 한반도 배치”라고 설명하고 “‘한국형 확장억제’ 구체화를 통해 미국의 학장억제 실행력을 질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 총영사는 2021년 5월 방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국으로부터 얻은 것은 하나 없이 44조원을 퍼주기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넷플릭스 25억달러와 첨단분야 34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신설, ‘우주탐사·과학협력 공동성명’ ‘양자정보과학기술협력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했고, 인적·문화교류 심화를 위한 제도도 확충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윤 대통령은 지역별 한인회장, 민주평통위원, 차세대 인사 등 총 200여명을 초청해 워싱턴DC에서 동포초청 만찬간담회를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이민역사 120년간 동포들의 기여를 평가하고, 재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동포사회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정 총영사는 윤석열 정부는 “재외동포청을 통해 75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성장시키고 동포들과 모국을 긴밀하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민학기 전 휴스턴베트남참전유공자회장은 ‘워싱턴선언’으로 ‘핵공유’가 가능해 진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정 총영사는 개인생각임을 전제로 “(워싱턴선언은) 우리도 일년 안에 핵을 가질 수 있다는… 우리는 핵을 만들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 총영사는 “나토보다는 우리가 훨씬 더 진일보된 그런 한미 간에 핵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이 구축이 됐고. 그 다음에 핵을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 있어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 강력하게 반영될 수 있는” 선언이라고 부연했다.
윤건치 휴스턴한인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이 아닌 “담대한 요구”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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