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지자 부동산중개인 감소
뜨거웠던 주택시장의 열기가 식으면서 부동산시장을 떠나는 부동산중개인들이 늘고 있다고 악시오스(Axios)가 전했다.
악시오스는 지난달 26일 미국부동산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NAR)의 자료를 인용해 부동산중개인들의 수가 줄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벤처컨설팅(Reventure Consulting)이 분석한 NAR의 통계자료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부동산중개인 60,000명 이상이 부동산시장을 떠났다.
악시오스는 부동산중개인들이 일을 그만두면서 지난해 10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160만명의 부동산중개인 수가 올해 4월에는 154만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부동산중개인들의 수가 2020년 3월 137만2000명에서 2021년 3월 146만3000명으로 증가했다가 2022년 3월에는 153만1000명으로 계속 증가해왔다.
리벤처컨설팅은 “지금까지 보면 주택시장에서 집값이 오르면 부동산중개인들이 대거 몰렸다가 집값이 떨어지면 다시 떠난다”고 설명했다.
2021년 1월 기존 단독주택의 거래량이 666만채로 최고점을 찍었다가 2024년 4월에는 약 385만채로 42% 감소했다.
리벤처컨설팅은 2021년 1월 부동산중개인의 수수료는 연평균 84,355달러에 달했지만 2023년 4월에는 56,632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NAR은 부동산중개인들의 중개수수료에 대한 통계자료는 취합하지 않지만, 수수료는 협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중개인의 수는 여전히 많은데 그 이유는 거래가 줄고 있지만 집값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중개인들이 주택시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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