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2단계 수돗물사용제한 발령
케이티(City of Katy)가 2단계 수돗물사용제한을 발령했다.
휴스턴에서 서쪽으로 약 20마일 떨어진 케이티시는 23일 “계속되는 고온과 극심한 가뭄으로 2단계 수돗물사용제한을 발령한다”고 공지했다.
케이티는 일일 수도사용량이 3일 연속 저장량의 80%를 초과할 때 2단계 수돗물사용제한을 발령한다.
2단계 수돗물사용제한이 발령되면 ▶추가 조경공사를 중지해야 하고, ▶잔디밭에 물을 줄 수 있는 횟수가 일주일에 3회로 줄고 시간도 저녁 7시에서 저녁 7시까지로 제한되며, ▶빌딩이나 보도, 주차장, 테니스코트 등의 장소에서 압력호스 사용이 제한된다.
어스틴에서도 1단계 수돗물사용제한이 발령되면서 집에서 세차하는 것이 제한됐고, 식당에서는 손님이 요구하지 않는 한 식수제공이 금지되며, 야외에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나 술집은 오후 4시에서 자정까지만 분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지상파 ABC의 어스틴지역방송 KVUE-TV는 21일 어스틴을 비롯해 텍사스 중부지역의 여러 도시에서 수돗물사용제한을 발령했다고 전했다.
KVUE-TV는 어스틴에서 1마일 거리의 조지타운(City of Georgetown)에서는 스프링클러 사용금지, 가정에서 수돗물로 세차금지, 식당 등 비즈니스 분무기 사용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로 제한 등의 3단계 수돗물사용제한 조치가 내려졌는데 9월4일까지 이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텍사스 여러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과 고온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까지 나면서 수돗물사용을 제한하는 곳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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