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에 테마공원 조성
텍사스에서도 테마공원 준비
16시간을 운전해 갈 것인지 9시간을 운전해 갈 것인지 고민할 때가 온다.
디즈니월드에 데려가 달라고 떼쓰고 조르는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이 있다면 2026년부터는 플로리다로 갈지 오클라호마로 갈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달 20일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9시간 운전거리에 위치한 오클라호마 그랜드레익(Grand Lake) 서쪽 지역 1,000에이커 부지에 125에이커 규모의 테마공원(American Heartland Theme Park and Resort)이 2026년 개장한다고 전했다.
20억달러를 투자해 조성되는 ‘아메리칸하트랜드’에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6개의 테마공원이 들어서는데, 테마공원 주변에는 리조트와 식당가 등 위락시설이 위치한다. 테마공원은 디즈니 테마공원을 만들었던 20여명 이상의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이 합세한다.
아메리칸하트랜드는 2025년 상반기 1차로 320에이커의 캠핑카 주차장 및 캠핑장을 오픈한다. 폭스비즈니스는 750대의 캠핑카와 300여개의 캐빈,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300여 객실의 호텔, 그리고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캠핑사이트는 중부에서 최대규모라고 소개했다.
폭스비즈니스가 전한 아메리칸하트랜드의 전체 테마공원 규모는 디즈니월드의 매직킹덤과 비슷하다.
4개의 테마공원과 2개의 워터파크를 갖춘 디즈니월드의 전체규모는 25,000에이커에 달한다.
2개의 테마공원이 있는 디즈니랜드의 규모는 약 500에이커다.
아메리칸하트랜드 테마공원 규모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의 중간 정도로 보인다.

그럼···우린 텍사스랜드
텍사스에도 테마공원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지난달 14일 텍사스랜드(Texas Land USA)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테마공원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6대에 걸쳐 텍사스에 살고 있고, 휴스턴에서 태어난 리지 맥기(Lizzy McGee) 텍사스랜드 회장이 ‘텍사스 사이즈의 테마공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기 회장은 텍사스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고 있는데 휴스턴과 어스틴 지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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