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과 함께 호흡 가장 큰 보람”
정영호 총영사, 하반기 사업 설명
“휴스턴에서 동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정영호 총영사는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동포들과의 호흡”이 가장 보람되다고 밝혔다.
지난 1월5일 주(駐)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에 제20대 총영사로 부임한 정영호 총영사는 동포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고, 충분한 교감도 이루어진 것 같다고 지난 8개월 동안의 활동을 평가했다.
주의회 결의안 최고성과
정 총영사는 좋은 결과를 맺기 위해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주류사회의 많은 정·관·재계 인사들을 만나왔는데, 그동안 거둔 여러 결과들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텍사스주의회가 상·하원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주의회는 지난 3월23일 “텍사스에는 110,000명 이상의 한국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은 텍사스의 6대 교역대상국으로 한미 양국은 공동의 이익 뿐 아니라, 상호존중과 고마운 마음으로 결속되어 안보, 경제성장 및 의미 있는 인적교류를 촉진한 굳건한 우정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제88대 텍사스주의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할 것을 결의한다”고 발표했다.
정 총영사는 텍사스주의회 역사상 특정 국가를 위해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한국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고, 한국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텍사스를 제외한 미국 어느 주에서도 결의안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미국우주항공국(NASA) 방문에서도 수확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지난 4월14일 휴스턴에 위치한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Johnson Space Center)를 방문해 최고책임자인 바네사 위치(Vanessa Wyche) 소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영사는 ‘우주경제 비전선포’(22.7),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22.11), 우주항공청 출범 등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정책을 설명하고 아르테미스 계획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그리고 9월21일 개최하는 ‘한미우주협력포럼’에 NASA의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영사는 ‘한미우주협력포럼’에 전 우주인 보니 던바(Bonnie J. Dunbar) 박사 등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다고 소개했다. 던바 박사는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스페이스셔틀’(Space Shuttle) 미션을 위해 다섯차례 우주를 여행했다.
정 총영사는 내년에는 아칸소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지난 7월말 아칸소를 방문해 세라 허커비 샌더스 주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과의 경제협력과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받았다며, 이에 허커비 주지사가 내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왔고, 9월28일에는 휴스턴에선 아칸소 경제개발청장과 텍사스의 한국기업 법인장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10월13일 부산엑스포 유치행사
정 총영사는 상·중반기 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엑스포 개최국은 올해 11월 결정된다. 세계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의해 운영된다. 171개 BIE 회원국이 투표를 거쳐 개최국을 결정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 그리고 한국이 가장 많은 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총영사는 주휴스턴 일본, 베트남, 인도총영사관 혹은 관저를 방문해 총영사에게 협조를 요청해 왔다며 개천절을 맞이하는 오는 10월13일에는 휴스턴 주재 각국 총영사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세계엑스포 한국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동포들도 한국이 세계엑스포를 유치하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승아 영사 귀임
정 총영사는 “그동안 정무를 맡았던 정승아 영사가 외교부 본부로 귀임했고, 주파나마한국대사관에 근하던 최희남 영사가 총영사관으로 부임해 왔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갈등을 겪었던 중남부연합회가 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올해 안에 통합이라는 멋진 결과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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