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AFNB, 총자산 26억달러 돌파
이자율 고공행진으로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됐지만, 직원들의 노력으로 올해도 5천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아메리칸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AFNB) 이사진이 6일(금) 파파스브라스스테이크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3/4분기 실적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롱(Henry Wu·吳文龍) AFNB 이사장은 2023년 3/4분기까지 AFNB의 총자산은 26억달러를 넘어섰고, 총자산이익률(ROA) 2.05%, 자기자본이익률(ROE) 17%의 실적을 바탕으로 4천9백5십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우 이사장은 AFNB가 올해도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이사진과 직원 등 은행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AFNB의 성장을 위해 헌신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우 이사장은 또 2023년은 AFNB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해로, AFNB가 오늘날의 견실한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고객들의 신뢰와 지원 때문이라며 고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FNB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각종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 5월에는 고객들을 초청해 은행창립 25주년 기념 골프대회 및 만찬을 개최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에서도 각각 고객사은 행사를 열었다. 오는 10월말에는 달라스에서도 고객초청 골프대회 및 사은만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 이사장은 현재 “지난해 3월부터 연방준비은행(Fed)이 기준금리를 11차례나 인상했다”며 “최근 40년간 가장 급진적인 통화정책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연준의 통화긴축정책으로 금융시장도 꽁꽁 얼어붙은 느낌”이라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했다.
우 이사장은 “올 연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의도하는데로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뤄 지금의 고물가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고금리는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우 이사장은 앞으로의 경제상황도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며, 이에 따라 은행도 위기경영에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출조건도 까다로워 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우 이사장은 그러나 AFNB는 이전과 같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금리로 은행수익이 크게 낮아졌지만 이사들과 직원들이 올해도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FNB는 지난 1998년 5월18일 1,500만달러의 자산과 38명의 직원으로 창립한 대만계 은행으로, 창립 25년만에 직원이 260명으로 증가하고 총자산도 26억달러가 넘는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휴스턴 차이나타운의 번영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는 AFNB는 휴스턴 차이나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빌딩을 소유하고 있고,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네바다 등에 20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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