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스트레스가 아닌 설렘과 행복”
제1회 피지 ‘청소년꿈발표축제’ 열려

“아직도 1회 ‘청소년꿈발표축제’가 열리지 않은 해외 국가들이 많이 있다.”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꿈발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더 많은 국가들에서 ‘청소년꿈발표축제’를 열고 더 많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재단의 목표가 제1회 피지 ‘청소년꿈발표축제’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피지의 공식 명칭은 피지공화국(Republic of Fiji)이다, 피지는 3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로, 면적은 1만 8,274㎢, 인구는 90만 9389명(2015년 현재), 수도는 수바(Suva)이다.
1972년 한국 정부가 피지 원조를 시행한 이후, 1980년대에 피지에 한국대사관이 들어서고부터 본격적으로 한인들의 현지기업 투자나 이민이 늘어나 실질적인 한인사회를 구성하게 됐다. 현재 1,000여 명의 한인이 피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1회 피지 ‘청소년꿈발표축제’는 14일(토) 피지 수바 소재 남태평양한인교회에서 열렸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이 개최한 제1회 피지 ‘청소년꿈발표축제’는 피지한글학교협의회(구현희 수바 한글학교장)가 주관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피지분회장 권병찬)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피지대한민국대사관의 오중택, 이상동 영사가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구현희 피지 수바 한글학교장은 “처음 피지에서 열리는 대회라 걱정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아이들이 축제를 마련한 만큼 즐겁게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1회 피지 ‘청소년꿈발표축제’는 유·초등부/중·고등부/외국인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총 3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중·고등부 1등은 꿈이 스트레스와 압박이 아닌 설렘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발표한 오채은 학생이 차지했다. 2등은 안전하고 편안한 자동화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권현준 학생, 3등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검사가 되고 싶다는 김주동 학생에게 돌아갔다.
유·초등부에서는 꿈이 없었다가 글쓰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꿈을 찾게 되었다며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도 꿈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고민하고 찾아보라는 내용으로 발표한 이우주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멋진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이선우 학생, 3등은 놀이동산에 오는 아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놀이기구 캐스터가 되고 싶은 김주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외국인부에서는 심리학을 전공하여 이것으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는 중이라고 발표한 Able Roy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2등은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는 Akaansha Prasad 학생, 3등은 세계 여행가가 되고 싶다는 Lavenia Na’ima Lutunicaucau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21명의 참가자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1등 각 50피지달러, 2등 각 30피지달러, 3등 각 20피지달러, 장려상에게는 각 10피지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구현희 피지 수바 한글학교장은 “꿈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하면서 아이들이 한차례 더 성숙해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중택 영사는 “이렇게 다양한 꿈이 있다는 것을 꿈의 축제를 통해 알게 되었다. 꿈이 꼭 이루어지도록 응원하겠다. 내년 대회가 더 기대된다”는 평을 남겼다.

신수정 회장, 이사진 합류
세계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후원하려는 동포들이 계속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에 합류하고 있다.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신수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텍사스지부 회장이 재단 이사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12일 오후7시에 코리아하우스 식당에서 신임 이사 환영식을 가졌다. 손 이상은 이날 신수정 이사에게 재단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재단의 비전을 설명했다.
신수정 신임 이사는 “재단에 훌륭한 이사 분들이 많아서,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나의꿈국제재단은
나의꿈국제재단은 ▶세계 5대륙 60여개 국가 ‘청소년꿈발표축제’ 주최 및 후원, ▶글로벌 장학사업 (대학교 및 대학원), ▶차세대 리더십프로그램 -MYNK (재단 장학생 출신 그룹), ▶한국어 진흥 프로젝트 – 한글학회와 ‘세계 우리말 맞히기 대회’, 그리고 ▶마이드림갤라 (MY DREAM GALA) 개최 등 5개 주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은 또 세계 각국에서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꿈발표축제’를 열고 있고, 입상자들에게 500달러에서 1,000달러 상당의 일반장학금, 대학 2~4년 동안 매년 1,000달러의 학비를 지원하는 기부장학금, 대학원 1~3년 동안 연간 2,000달러에서 3,000달러를 지원하는 비전장학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신학생들에게도 연간 1,000달러에서 3,000달러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11년 동안 ‘청소년꿈발표축제’를 통해 많은 입상자들을 배출해 왔는데, 입상자들은 자체적으로 ‘MYNK’(MDIF Young Network Korean)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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