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미술관서 ‘한국영화제’ 열려
12월3일, 배우 류승용 직접 참석
휴스턴미술관(The Museum of Fine Arts, Houston·MFAH)에서 ‘한국영화제’(Korean Film Nights)가 열리고 있다.
영화제 개막일이었던 2일(목) ‘거미집’을 시작으로 ‘공동경비구역’(JSA), 그리고 ‘헌트’(Hunt) 등 상업영화가 상영됐고, 독립형화 ‘탑’(Walk Up)과 다큐멘터리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The Man Who Paints Water Drops)도 상영됐다.
16일(목) 오후 6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In Our Day, 2023)가 상영되고, 12월3일(일) 오후 5시에는 천만영화로 알려진 ‘극한직업’(Extreme Job)이 상영된다.
MFAH와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이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한국영화제’(Korean Film Nights)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MFAH 브라운상영관(Brown Auditorium Theater)에서 열린 영화제 개막식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영사관과 휴스턴미술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영화제가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고 말하고 “올해는 총 6편의 한국 영화를 준비했는데, 오늘부터 3일간 5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한 달 후인 12월 3일에 게스트와 함께하는 특별 영화제가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이면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미 양국에게 의미 있는 한 해”라며 “그래서 여러분에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특별히 추천하는데, 이 영화는 70년전 남북한 사이에 위치한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또 “올해 MFAH 한국영화제에는 한국의 인기 영화배우 류승룡씨를 특별초청했다”며 “12월3일에 이곳에서 류승룡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극한직업’을 상영하고, 류 배우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영사는 “오늘날 한국영화는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뛰어난 스토리, 짜임새 있는 연출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에 상영되는 한국영화들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해가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문화담당 영사는 이번주까지 상영된 한국영화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영화는 ‘JSA’로 111명이 관람했다고 소개했다. ‘거미집’은 50명, ‘물방울 그리는 남자’는 74명, ‘탑’은 42명, 그리고 ‘헌트’는 56명이 관람했다.
김 영사는 ‘극한직업’이 상영되는 12월3일에는 브라운상영관의 350석이 모두 찰 것으로 예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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