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직장과 삶에서 외교관”
총영사관, 차세대전문인 포럼 개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휴스턴의 한인 차세대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 주최로 16일(목) 브레너(Brenner’s Steakhouse)에서 ‘차세대 한인 전문인 포럼’이 열렸다.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들을 직접 만나 일과 삶의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여러분 개개인이 주류사회에서 이루어낸 성취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여러분이 살고 있는 미국의 최대 강점은 바로 다양성으로,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의 성공스토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나라의 이민자들과 그들의 후손이 ‘아메리칸드림’을 현실로 만들어 냈으며, 오늘 행사에서 특별강연을 맡게 된 권크리스토퍼 전미한인의사협회(KAMA) 휴스턴지부장이 바로 그 주인공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우리는 정부의 외교관으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은 직장과 삶 속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양국간의 외교와 우호관계에서 가장 기반이 되는 요소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를 교훈삼아 오늘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새로운 70년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는 바로 여러분들”이라고 확신한다며 “여러분들이 앞으로 달성하게 될 성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급의학전문의인 권크리스토퍼 박사는 강연에서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후 장학생으로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의과대학 입학했다고 밝혔다. 권 박사는 의대 졸업 후 미네소타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클리닉에서 응급의학전문 수련을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권 박사는 10년 전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응급의학전문의들이 응급병원을 설립해 8개로 확장했다며 현재 약 120명의 의사와 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박사는 지난 10년 동안, 의사로서 그리고 응급병원을 소유·운영하는 사업가로서 많은 교훈을 배웠는데, 그중 몇가지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열린 사고를 갖고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을 할 때는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하고, 사업을 시작한다면 잠재된 위험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무엇보다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 장점은 더 개발하고 단점은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혼자서는 성취할 수 있는 것엔 한계가 있다며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른 사람들과 일을 하다보면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할 수도 있는데, 이견을 어떻게 조정하고 협력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박사는 현실적인 가치도 중요하지만 초월적 가치를 지향한다면 더 큰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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