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확률로 분실된 수하물
어디서, 어떻게 처리될까?

항공사가 분실한 수하물은 어디로 가서 어떻게 처리될까?
미국공영방송(NPR)은 24일(금) 항공사가 분실한 승객의 수하물을 최종적으로 앨라배마 스캇스보로(Scottsboro, Ala.)로 온다고 전했다.
좀더 정확하게는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마일 거리에 있는 스캇스보로에 있는 ‘Unclaimed Baggage’라는 가게로 가서 아주 싼값에 팔린다.
약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가게에서는 바이올린 장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제가가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 수백년된 악기에서부터 고대 이집트의 유물, 그리고 갑옷 등 박물관을 차려도 될 만큼 유물들이 팔리고 있다.


여기에 루이뷔통과 샤넬 가방과 프라다 신발, 그리고 롤렉스 등 시계들도 진열대에서 팔리고 있다.
NPR은 항공기 수화물이 분실될 확률은 0.5%로 아주 낮다고 지적했다.
항공사는 최대 3개월까지 분실된 수화물을 찾으려고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면 최대 3,800달러까지 보상해 준다.
‘Unclaimed Baggage’에는 항공 수하물 외에도 기차, 버스 등에서 분실된 물건도 팔리는데, 노트북과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개인정보를 모두 삭제한 뒤 절반가격에 팔린다.
‘Unclaimed Baggage’는 1970년 햄무전기에서 분실수화물로 골치가 아프다는 버스회사 직원의 이야기를 들은 오웬이 $300을 빌려 워싱턴DC로 가서 수화물을 싣고 오면서 시작됐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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