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대낮 고속도로서 총격전
대낮 휴스턴 고속도로 상에서 경찰과 용의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KTRK-TV는 8일(금) 휴스턴경찰국이 공개한 경찰의 바디캠 영상을 보도했다.
지난달 11일(토) 오전 10시경 사우스웨스트(59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경찰과 용의자 간의 총격전은 차량절도 용의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과속으로 질주하자 경찰은 도주차량과 충돌해 차를 멈춰 세웠다. 이때 도주차량 있던 용의자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고, 경찰이 총에 맞았다. 고속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발생한 총격전에서 경찰이 총에 맞자 트레일러를 끌고 가다 사건현장에 멈춰 선 운전자가 경찰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면서 총상을 입은 경찰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잠시 후 지원을 나온 경찰들이 도착하면서 총격전은 더 거세졌고, 경찰의 대응사격에 용의자는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영상에는 경찰들이 용의자에게 총을 바닥에 내려놓으라고 여러차례 외치지만, 용의자는 이에 따르지 않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
KTRK-TV는 경찰의 대응사격에 결국 용의자는 총격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총격전 당시 사우스웨스트 고속도로 북쪽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채 정상 운행했지만, 남쪽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은 총격전이 끝날 때까지 경찰의 저지로 우회해야 했다.
총격전 용의자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도중 3대의 차량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입은 피해차량 운전자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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