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AFNB,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

2023년 창사 25주년을 맞은 아메리칸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AFNB)이 16일(토) 휴스턴 다운타운 소재 로얄소네스타호텔(Royal Sonesta Houston Galleria)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한 송년잔치를 열었다.
중국어로 헝펑은행(恆豐銀行)으로 불리는 AFNB이 이날 주요 고객들을 비롯해 이사회 이사들, 주주들, 그리고 21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까지 약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크리스마스파티에는 휴스턴의 유명밴드 드라이워터밴드(Drywater Band)가 “웬, 다이아~” 등 명곡을 선사했고, 밴드가 신나는 음악을 연주할 때는 참석자들이 무대로 나와 춤을 추는 등 강남의 나이트클럽을 연상케 했다.

헝펑은행(恆豐銀行)을 창립한 우원롱(Henry Wu·吳文龍) AFNB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크리스마스파티를 3년만에 재개했다며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악조건에서 AFNB는 성장해 왔다며, 올 한해도 AFNB의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이사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AFNB 이사회는 올해도 전 직원들에게 16주에 달하는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성과에 따라 우수사원을 선정해 보너스는 지급하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AFNB는 26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들에게 4달 월급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지급했다.
AFNB 이사회는 또 주주들에게 3.5%에 이르는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우 이사장은 연방준비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면서 대출금리가 올라 대부분 은행들의 대출이 감소했고,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경제상황이 어렵게 되자 은행들의 영업상황도 어려워지면서 실리콘벨리은행(Silicon Valley Bank), 시그너처은행(Signature Bank), 그리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First Republic Bank) 등 파산하는 은행도 속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 이사장은 이같이 어려운 외부상황 속에서도 AFNB는 파고를 잘 헤쳐 나왔다며, 올 한해 수고한 직원들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AFNB를 믿고 이용해 준 모든 고객들에게 거듭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AFNB는 이날 10년, 15년, 20년, 그리고 25년 장기근속 사원들을 표창했는데, 장용난(張永男) 은행장을 비롯해 코펜제시(Ko-Fen Jessie) 레거시지점장고, 리 팡(Lee Shelly Fang) 노트매니저가 25년 장기간 근속해 왔다.
AFNB는 이날 행사에서 추첨을 통해 현금을 선물했는데, 1등인 $888는 하윈지점의 에이미 고우(Amy Gou) 지점장이 받았다.
2023년 3/4분기까지 AFNB의 총자산은 26억달러를 넘어섰고, 총자산이익률(ROA) 2.05%, 자기자본이익률(ROE) 17%의 실적을 바탕으로 4천9백5십만달러 이상의 총순수익을 거뒀다. AFNB는 지난 1분기 미국 내 513개 중·대형은행들 가운데 상위 10위 안에 드는 영업실적을 거둔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1998년 5월18일 1,500만달러의 자산과 38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AFNB는, 창립 25년 주년을 맞이한 올해 직원 260명으로 증가했고 총자산도 26억달러가 넘는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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