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순위, 범죄로부터 시민 보호”
잔 위트마이어, 63대 휴스턴시장 취임

“자 이제 일하러 갑시다.”(Let’s go to work)
잔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휴스턴시장은 2일(화) 휴스턴다운타운 워담공연센터(Wortham Theater Center)에서 열린 제63대 휴스턴시장 취임식 취임사에서 여러차례 ‘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51년 동안 휴스턴의 유권자들을 대표하는 영광을 누려오면서 종종 ‘기다기 어렵다. 빨리 아침이 돼 출근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아침이 되었으니, 일을 시작합시다”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또 “휴스턴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기도가 필요하다”며 “제가 거듭 말했듯이, 할 일이 많다. 나는 인내심도 없고, 낭비할 시간도 없다”며 일을 강조했다.

2번 취임선서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인 위트마이어 시장은 취임선서를 2번해 화제를 모았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공식적으로 임기가 시작되는 1월1일(월) 새벽 12시1분에 두 딸이 배석한 가운데 어머니가 사용하던 성경에 손을 얹고 빅터 트레비노 판사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그리고 2일(화) 워담공연센터를 가득 메운 시민들 앞에서 열린 제63대 휴스턴시장 취임식에서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두 딸과 함께 트레비노 판사 앞에서 선서했다.
이날 2번째 취임식에서는 실베스터 터너 전 휴스턴시장과 지난해 11월 시의원선거에서 당선돼 시의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6명의 초선 시의원들을 포함해 16명의 시의원들이 휴스턴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일하겠다고 다짐하는 선서를 하기도 했다.

시민안전, 최우선순위
위트마이어 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당선이후, 그리고 취임식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라고 거듭 강조했다.
휴스턴을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해 온 위트마이어 시장의 첫번째 공식일정은 트로이 핀너 휴스턴경찰국장과 도로순찰을 도는 것이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1월1일 12시1분 취임선서를 한 후 핀너 국장과 순찰차를 타고 지역을 돌려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경찰관들을 독려했다.
이에 대해 위트마이어 시장은 취임사에서 “12시1분에 취임선서를 마친 후에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핀너 국장과 함께 경찰차를 타는 것이었다”며 “나는 휴스턴시민들이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고, 비상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경찰관들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나는 휴스턴시민들을 대표해 ‘경찰관 여러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여러분을 희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거듭 경찰관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또 “공공의 안전은 또한 소방관들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소방관들을 만나 “소방관과 시의 법정싸움을 종결시킬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적한 일 많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대부분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휴스턴도 여러 과제가 있다”고 말하고 “휴스턴의 여러 과제를 열거하다보면 하루를 다 보낼 수 있다”며 해결해야 할 산적과 일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공공안전, 사회기반시설, 행정서비스 등을 비롯해 시가 않고 있는 재정적 문제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특히 노숙자 문제를 강조하면서 “이 아름다운 건물을 나가 한 블록을 가서, 오른쪽으로 돌아, 또 한 블록을 가면 노숙자들을 볼 수 있다”며 “휴스턴이 노숙자 문제에 잘 대처했지만,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노숙자들은 우리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고, 우리는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노숙자 문제는 형사사법과 정신건강까지 포함한다. 우리는 노숙자 문제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도 시장
위트마이어 시장은 시민도 모두 시장이라며 선거 때면 시장에 출마하는 자신이나 투표장에 나와 표를 던지는 시민이나 모두 휴스턴시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라며, “시장은 언젠가는 유권자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여러분은 시장으로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저는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기도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할 일이 많다. 나는 인내심도 없고, 낭비할 시간도 없다”고 말하고 “자 이제 일하러 갑시다.”(Let’s go to work)라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해 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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