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한다고 경고했는데···
휴스턴경찰, 음주운전 104명 체포
휴스턴경찰(HPD)이 실시한 음주운전단속에 100명 넘게 적발됐다고 KPRC-TV가 2일 전했다.
HPD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며, 음주운전에 대해 사전경고까지 했지만, 104명이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체포됐다.
HPD는 지난 12월29일부터 1월1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였다.
텍사스에서 주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리커스토어들은 새해를 앞두고 무려 61시간이나 영업을 하지 못했다.
텍사스의 리커스토어는 주법(Texas Liquor Control Act)에 따라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못한다. 리커스토어는 또 크리스마스나 새해 첫날 등 주요 명절에도 문을 열 수 없다. 지난해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었고, 새해도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리커스토어는 토요일 저녁 9시 문을 닫았다가 월요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 수 있는데, 월요일이 새해 첫날이기 때문에 화요일 오전 10시에서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61시간 동안 술을 팔지 못했다.
리커스토어가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휴스턴에서 새해 첫날까지 최소 100명 이상이 경찰의 음주운전단속에 적발돼 구치소 신세를 졌다.
HPD는 또 ‘축하총격’(celebratory gunfire)에 대해서 경고했다. 휴스턴 지역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공중에 총을 쏘아대며 새해맞이를 축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축하총격’ 유탄으로 사망하는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트로이 핀너 휴스턴경찰국장은 이번에도 주말동안 ‘축하총격’을 신고하는 수백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7명 이상이 불법총격으로 체포됐다고 말했다.
핀너 국장은 또 ‘축하총격’으로 최소 3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HPD는 ‘축하총격’을 방지하기 위해 새해 전날까지 해리스카운티셰리프 등 지역 경찰들과 공조해 주말동안 지역순찰을 강화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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