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텍사스 일사병 사망자 최다
203명→306명→334명 계속 증가

지난해 텍사스에서 고온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300명을 넘어섰다.
텍사스트리뷴은 12일(금) 텍사스보건국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텍사스에서 고온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334명이라고 전했다.
텍사스트리뷴은 텍사스보건국이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9년 이래 지난해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텍사스에서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1년으로 당시 160명이 고온으로 사망했다. 이후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가 160명을 넘지 않다가 2021년 203명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한 이후 2022년 306명, 그리고 2023년 334명으로 계속 최고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텍사스트리뷴은 2011년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는 당시 연평균 기온이 텍사스 역대 최고인 86.8도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2011년 당시 텍사스에서 100도가 넘는 날이 71일로 역대로 가장 많은 날이었다.
2023년 연평균 기온은 85.3도로 2011년보다 낮았지만, 고온으로 인한 사망자는 역대 최고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100도가 넘는 날은 55일이었다.
텍사스에서 고온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은 주로 대도시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텍사스에서 열사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카운티는 휴스턴이 속해 있는 해리스카운티로 49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해리스에 이어 포트워스가 속해있는 타렌트카운티가 45명을 기록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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