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난해 보복운전 359건 발생
휴스턴에서 ‘보복운전’(Road Rage)이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300건 이상 보복운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RK-TV는 지난달 30일(화) 2016년 153건이었던 휴스턴의 보복운전 ‘사건’이 계속 증가해 오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2020년 404건으로 급증했다가, 2021년 468건으로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휴스턴의 보복운전은 2022년 376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3년에는 359건으로 더 감소했지만, 여전히 3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경찰국은 보복운전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낯선 길을 갈 때는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충분히 숙지한 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출발할 것과 운전 중 다른 운전자의 무례한 행동에 반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보복운전 상황을 피하려면 ▶앞차와 충분한 거리유지, ▶차선 등 양보하기, ▶차선변경 시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난폭운전자와 시선마주치지 않기, ▶무례한 행동에 반응하지 않기 등의 운전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휴스턴 지역 경찰은 지난달 30일 ‘도로안전캠페인’(Safe Roadways Initiative)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에게 보복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다시한번 호소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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