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전 샌안토니오한인회장
제20대 중남부연합회장 선출돼
김희철 전 샌안토니오한인회장이 제20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중남부연합회는 16일(토)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과 이정우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4년 동안 수고하고 이임하는 김진이 중남부연합회장과 새로 선출된 김희철 신임 중남부연합회장을 축하했다.
중남부연합회장 선출에 앞서 박명국 전 뉴올리언스한인회장은 정기총회 성원보고에서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회원 26명이 참석하였음으로 성원되었음을 보고”드린다고 발표했다.

김희철 전 샌안토니오한인회장과, 장헬렌 전 휴스턴한인회장, 그리고 윤건치 휴스턴한인회장이 각각 추천을 받았지만, 장헬렌 전 휴스턴한인회장은 중남부연합회장을 역임했다는 이유로, 윤건치 휴스턴한인회장은 현직 한인회장이라는 이유로 고사하면서 김희철 전 샌안토니오한인회장이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회원들은 거수로 가부의사를 표했고, 다수의 찬성으로 제2를 표했고, 다수의 찬성으로 제21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희철 신임 중남부연합회장은 당선소감을 전하면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안수집사로, 안수장로로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 가운데 한인회장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려니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중남부 연합회장직을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중에 기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하지만 저는 60 평생을 살면서 주님께서 하라고 하면 그 말씀에 따라 앞으로 나갔고, 주님께서 멈추라고 하시면 멈추었다”며 그동안 많이 고민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선출된 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고 생각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이 중남부연합회장은 이임사에서 “저는 4년전 샌안토니오에서, 그리고 2년 전 달라스에서 중남부연합회라는 작은 배를 타고 여러 한인회장님들과 함께 항해를 시작했다”며 “잔잔한b바다를 항해하기도 했지만, 거친 풍랑을 만나기도 했는데, 마침내 오늘 휴스턴에서 닻을 내리게 됐다”고 18·19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20대 중남부연합회가 새로운 선장과 함께 휴스턴에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며 “오늘 이곳 휴스턴에 모이신 모든 회장님들이 20대 중남부연합회를 더 멋있고, 더 활력있는 동포단체로 잘 모를 견디고 인내하며 자신을 살펴 깨우치는 자세를강조할 때 사용한다.
‘토포악발’은 먹던 것을 뱉고 감던 머리를 움켜쥔다는 뜻으로 훌륭한 인재를 얻기 위해서는 있는 성의와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서 총회장은 김진이 중남부연합회장이 4년이라는 긴 세월을 ‘타면자건’과 ‘토포악발’의 자세로 중남부연합회를 지켜왔다며, “그 노고를 미주 전역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 총회장은 “미주총연은 그동안 여러분들 앞에 참 부끄러운 역사도 있었다”며 “극소수의 잘못된 생각을 가진 그 몇 분 때문에 미주총연이 소용돌이 속에서 몸살을 앓고 그동안 10년이라는 세월을 본국 정부에서도 인정도 못받고 그렇게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서 총회장은 법정소송 결과도 소개했다.
서 총회장은 “법정에서도 6시간 동안 법정 공방 끝에…판사가 당신(상대방)은 그냥 사회봉사 많이 하라…단지 미주총연이라는 이름을 쓰지 말고 이쪽(우리)에다 넘겨라… 미주총연 이름으로 거두었던 돈 그런 것까지도 다 넘겨라”라고 했다며 “그렇게 판결이 난 것이 2023년이었다”고 밝혔다.
서 총회장은 “그동안 저도 증인으로 나오고 그 정모씨도 나왔는데 판사가 결국은 계속 듣다가 우리 측 변호사한테 이 사람이 감옥에 얼마큼 살면 좋겠냐,,, 우리한테 3번이나 물어봤는데 그 세 번 다 우리가 아니다. 그냥 놔둬라…감옥 가는 거 원치 않는다 그랬다”며 법정공방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 총회장은 앞으로 미주총연은 능력있는 한인차세대를 발굴해 정치인으로 육성하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