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성유진 LPGA 프로골퍼 후원

세계은행(Global One Bank)이 성유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골퍼를 후원한다.
세계은행(이사장·은행장 박정호)는 10일(수) 오후 3시30분 휴스턴 코리아타운에 있는 세계은행 본점에서 성유진 LPGA 프로골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해 동포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박정호 세계은행 은행장은 지난해 1907년 설립된 총자산 5,978만달러의 채플힐은행(Chappell Hill Bank)을 인수합병해 탄생한 세계은행은 총자산 1억1400만달러의 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세계은행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커뮤니티은행으로 LPGA에서 무한한 성공 가능성을 지닌 성유진 프로골프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적 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계은행이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가능성을 보여준 성유진 프로골퍼가 ‘최고의 만남’을 가졌며, 휴스턴에 연고를 뒀던 최경주 프로골퍼를 언급한 후 휴스턴 동포사회로서도 세계은행을 통해 최고의 골프선수를 보유(?)했다는 것을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성유진 프로골퍼는 세계은행의 후원에 걸맞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성유진 프로골퍼는 세계은행과의 후원 협약에 따라 4월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텍사스 우드랜드시(市)에 있는 ‘더클럽앳칼튼우드’(The Club at Carlton Woods)에서 열리는 ‘세브론챔피언십’(Chevron Championship)에 출전한다.
총 51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세브론챔피언십은 5개의 LPGA 투어 가운데 첫번째로 열리는 메이저대회로, 성유진 프로골퍼는 이 대회부터 세계은행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성유진 프로골퍼의 어머니 김은숙씨는 성 프로와 세계은행의 인연은 한주디 세계은행 이사로부터 시작됐다며, 한주디 세계은행 이사가 성유진 프로골퍼 팬클럽회장과 아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를 좋아하는 엄마를 따라 골프장을 다니며 골프에 입문한 성유진 프로골퍼는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데뷔해 2022년 롯데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KLPGA 5번째 시즌을 맞이한 지난해에는 2승(두산 매치플레이,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거두며 자신감을 쌓았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성유진 프로골퍼는 LPGA에서 더 큰 도전을 시작했다.
성유진 프로골퍼는 지난해 연말 LPGA 투어 Q시리즈에서 공동 7위로 합격하면서 올해 1월25일 플로리다 브래던튼에서 열렸던 LPGA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성유진 프로골퍼가 세계은행 로고를 달고 출전하는 ‘세브론챔피언십’은 2004년 박지은(그레이스 박)이 우승한 이래 유선영(2012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2017년), 고진영(2019년), 그리고 이미림(2020년) 프로골퍼가 각각 우승했다.
세계은행이 후원하는 성유진 프로골퍼가 ‘세브론챔피언십’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동포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hare this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