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집값 2,938달러
2024년 집값 485,000달러
집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세고지서를 보니 1년 사이 집값이 또 올랐단다. 집값이 너무 올라 자기들 월급으론 감당이 안 된다며, 아들딸은 집 사는 걸 포기했단다.
아버지는 얼마에 집을 사셨을까? 할아버지는? 아버지의 할아버지는?
폭스비즈니스가 지난 1월16일 연방준비은행경제통계(FRED)를 인용해 지난 80년 동안 집값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소개했다. 아버지는 얼마에 집을 샀는지, 할아버지는 그리고 아버지의 할아버지는 어느 정도 가격에 집을 샀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2024년 2월 집값(평균)은 $485,000로, 1월의 $523,000 보다 소폭 떨어졌지만 소득수준에 맞는 집을 찾기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폭스비즈니스가 소개한 아버지, 할아버지 시대 집값은 다음과 같다.

1940
1940년 미국의 평균 집값은 $2,938이었다.
물가인상률을 적용했을 때 2024년 시가로 $64,372이다.
1940년 집값 수준은 물가상승을 고려하더라도 2024년 집값보다 무려 21.91배나 더 낮았다
1950
1950년 집값은 $7,354로 10년 사이 크게 올랐다.
물가인상을 고려했을 때 2024년 시가로 $93,602이다.
2024년 집값은 물가인상을 고려해도 1950년보다 12.73배나 더 비싸다.
1960
1960년에 집값이 최초로 1만 달러를 넘어섰다.
1960년 집값은 $11,900이었는데, 2024년 시가로 $123,320이다.
계속 오르던 집값은 1963년 $19,300로 크게 뛰었다. 2024년 시가로 $193,470에 해당한다.
FRED에 따르면 1960년 말에는 집값이 $27,000로 10년 사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시가로는 $213,457이다.
1970
FRED에 따르면 1970년대는 집값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전체적으로 $50,000 가까이 올랐다.
1970년과 1975년 사이 집값이 $27,000에서 $40,900으로 뛰었는데, 2024년 시가로 각각 $213,457과 $233,195에 해당된다.
가장 큰 폭의 집값 상승은 1979년에 발생했는데, 당시 시가로 $74,200을 기록했다. 오늘날 시가로 따지면 $313,506에 달한다.
70년대 평균 집값은 $72,200이었는데, 2024년 시가로는 $305,056이다.
1980
1980년대에도 집값이 크게 올랐다.
1980년대 초 $73,600로 시작한 집값은 계속 오르더니 1980년대 말에는 $151,200으로 10년 동안 2배 이상 올랐다.
1980년대 $73,600 집값은 2024년 시가로 $273,986이다. 80년대 말에 기록한 $151,200의 집값은 2024년 시가로 $374,032에 이른다.
80년대 가장 큰 집값 상승은 1984년에서 1988년 사이에 발생했으며, 당시 평균 집값이 4만 달러 이상 상승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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