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학사학위 없어도 교사 채용
일부 학교는 교사 신원조회도 안해
텍사스에 자격증이 없는 교사들이 대거 채용되고 있다고 FOX7-TV가 21일(일) 전했다.
폭스(FOX의 어스틴 지역방송 FOX-TV는 티처스오브투머로우(Teachers of Tomorrow) 히스 해리슨(Heath Harrison)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텍사스의 초중고등학교에 교사 자격증이 없는 교사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자격인증을 돕는 티처스오브투머로우의 해리슨 회장은 자격증이 없는 교사들이 코로나 이전에는 2-3,000명 수준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50,000여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만도 17,000명의 자격증 없는 교사들이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슨 회장은 코로나 이후 교사들이 대거 학교를 떠나면서 교사 충원이 안 되자 학교들이 DOI(District of Innovation)를 이용해 자격증이 없는 교사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학사 학위가 없는 사람도 교사로 채용하고 있고, 심지어는 전과 등 신용조회도 하지도 않은 채 교사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일부 지역에서는 자격증을 갖춘 교사를 구할 수가 없는 학교들이 있다. 이런 학교들을 위해 텍사스주의회는 부득이한 경우 자격증이 없어도 교사를 채용하도록 법을 개정했는데, 이 법을 DOI(District of Innovation)로 부른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정비나 이·미용 등 일부 특수과목에서 자격증이 있는 교사를 채용하기 어려울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자격증이 없어도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DOI가 정규 과목에서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