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2회 장애인체전 출전
총영사, 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전달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이하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가 ‘제2회 재미한인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휴스턴의 한인 장애인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총영사관은 “(정영호) 총영사가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비용을 정산한 후 남은 금액 전액을 장애인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대표팀과 노인회 두 기관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알려왔다.
“나는 텍사스 1호 영업사원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정영호 총영사는 지난달 28일(화) 휴스턴 한식당 서울가든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정 총영사의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휴스턴의 전·현직 동포단체장들을 비롯해 약 160여명에 가까운 동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 총영사는 7일(금) 총영사관을 방문한 송철 휴스턴한인장애인체육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 회장은 정 총영사로부터 휴스턴의 아시안 장애인단체나 주류사회 장애인단체와 연계해 활동하는 방안을 제안 받았다며, 한인 장애인들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는 정 총영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지난달 열린 장애인체전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에도 참가해 휴스턴한인장애인체육회를 후원했다.
‘제2회 재미한인장애인체전’은 14(금)과 15일(토) 양일간 메릴랜드의 코리아타운인 엘리콧시티에서 열린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회 재미한인장애인체전’은 한국을 비롯해 휴스턴, 달라스, 애틀랜타, 시카고, 버지니아 등 13개 도시에서 참가한 80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대회다. 올해는 대한민국 생활체육 ‘한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특히 여러 종목에 걸쳐 장애인 및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유니파이드 경기도 진행된다.
2022년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재미한인장애인체전’에서 종합 2위 성적을 거둔 휴스턴한인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11명의 장애인 선수와 2명의 유니파이드 선수를 비롯해 부모 등 총 28명이 참가한다.
송 회장은 이번 대회는 메릴랜드에서 열리기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하기가 어려워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단 규모가 1회 대회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1회 대회에는 38명이 참가했다.
송 회장은 휴스턴에서 더 많은 장애인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경비 등 여러 제약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장애인들과 그 부모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송 회장은 장애인들이 집안에만 갇혀 지내는 경우가 있는데, 체전에 참가해 같은 장애인들과 뛰고 어울리다보면 ‘힐링’이 되는데, 특히 부모들은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는다며 체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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