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상 총기난사 사건
독립기념일에 가장 많아
올해 독립기념일에도 여지없이 대량살상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AP는 3일(수) 여름철에 대량살상 총기난사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독립기념일을 전후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도했는데, 그 다음날 일리노이, 미시간, 그리고 켄터키 등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AP는 8일(월)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독립기념일이었던 4일(목)부터 7일(일)까지 나흘동안 100여명 이상이 총격을 받았는데, 그중 19명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독립기념일이던 4일에는 사우스사이드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성 2명과 8세 남아가 사망했고, 2명의 어린이가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60명 이상이 총상을 입었고, 11명이 사망했다.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는 7일(일) 오전 300여명이 모인 동네잔치에서 총격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총상을 입었다.
디트로이트경찰국은 총격난사 현장에서 9개의 총기와 100개 이상의 총탄이 발견됐다고 밝히고, 15명의 젊은 여성들과 6명의 젊은 남성 총을 맞았는데, 이들 중 20세 여성과 21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경찰국은 4일부터 3일 동안 6건의 불법 동네파티가 열렸는데, 이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와 켄터키에서도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동안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총상을 입었다.
총기폭력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4명 이상이 사망 혹은 총상을 입는 총기난사 사건이 6월, 7월, 그리고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총기난사가 가장 적게 발생한 달은 3월과 12월이다.
올해 6월까지 19건의 총기난사가 발생했는데, 이중 14건에서 최소 4명이 사망했다.
특히 지난달 23일 앨러배마 몽고메리에서는 1000여명이 모인 파티장소에서 총격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총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350개 이상의 탄피가 발견됐다.
지난해에는 총기난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해로 총 39건이 발생했다.
지난 10년 동안 독립기념일에 58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단일로는 가장 많았고, 이어서 7월5일이 뒤를 이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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