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의 영웅”
‘정전협정 71주년’ 기념행사 개최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이 17일(수) 총영사관저에서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으로 전쟁에 참전했던 텍사스론스타챕터(Texas Lone Star Chapter) 회원들과 휴스턴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이 초청된 가운데 열린 ‘정전협정 71주년’ 기념행사에서 정영호 총영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6월과 7월은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달로서, 6월25일에는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7월27일에는 정전협정이 체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한국전쟁과 정전협정은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되는 날로서, 론스타챕터와 재향군인회, 그리고 코리안커뮤니티의 요청을 받아들여 베어크릭공원에 있는 전쟁기념비에 한국전쟁에 관한 중요한 날짜가 다시 새겨졌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크게 기뻤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총영사관에 부임해 온지 1년반이 지났고 그동안 많은 의미 있는 일들도 있었지만, 총영사관이 영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텍사스 등 5개 주를 방문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영웅들을 만나는 일은 총영사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어떤 일보다 의미가 있었고 영광스러웠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 총영사는 감사를 표현할 때, 가장 큰 감사의 표현은 말이 아니라 그 말에 따라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한국전참전 용사들을 만날 때마다 감사의 인사를 빠뜨리지 않는다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했는데, 올해는 앞으로 70년의 한미협정을 출발하는 해로서 안보동맹으로 시작된 한미동맹이 현재 최고수준으로 격상됐다며, 앞으로 각종 많은 분야에 한미동맹이 이어져 나가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안보리결의를 통해 통합군사령부가 설치했고, 16개국의 전투병력과 6개국의 의료지원 인력 등 195만여 명이 참전했다. 이중 4만1000명이 사망하고 11만명이 부상을 입었다. 11개국 2,320명의 참전용사들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영면해 있다.
1953년 7월27일 체결된 정전협정을 통해 한반도에서 3년이 넘게 계속된 6・25전쟁이 중단됐다. 이후 정전협정은 한반도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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