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라 잭슨 리 의원 대신할 후보로
민주당, 터너 전 휴스턴시장 선출

실베스터 터너 전 휴스턴시장이 텍사스연방하원 18지역구에 출마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연방하원 텍사스 18지역구는 쉴라 잭슨 리 의원이 맡고 있었다. 잭슨 리 의원은 지난달 3월 실시한 민주당 경선에서 또 다시 승리하면서 15선 의원에 도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유명을 달리하면서 오는 11월5일(화) 열리는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잭슨 리 의원을 18지역구에 출마할 후보로 결정한 민주당은 또 다시 경선을 치를 수 없기 때문에 지역위원장들의 투표로 후보를 결정한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각각 투표구역(voting precinct) 별로 지역위원장을 두고 있다. 양당 모두 해리스카운티에만 1,000명이 넘는 지역위원장이 활동하고 있다. 투표구역마다 투표로 선출되는 지역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지역위원장은 투표를 독려하고 지원하며, 민주당에는 각종 정책을 제안한다.
잭슨 리 의원을 대신할 후보를 결정하는 지역위원장 투표에 18지역구의 지역위원장들이 참여했다.
18지역구에는 88명의 지역위원장들이 있다. 이들 중 79명이 12일(화) 월러에비뉴침례교회(Wheeler Avenue Baptist Church’s Community Life Center)에서 열린 투표에 참석했다.
수백명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1차 투표에서 위원장들은 6명의 후보들 가운데 실베스터 터너 전 휴스턴시장에게 35표, 지난 3월 민주당 경선에서 출마했다 잭슨 리 의원에게 패한 아만다 에드워드 전 휴스턴시의원에게 34표를 던졌다.
6명 중 어느 후보도 과반득표를 하지 못하면서 2차 투표가 실시됐다. 2차 투표에서는 터너 전 시장이 41표를 얻으면서 11월5일(화) 선거에서 잭슨 리 의원을 대신해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11월5일에는 보궐선거도 치러진다. 연방하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잭슨 리 의원의 임기는 2023년 1월3일부터 2025년 1월2일까지다. 따라서 잭슨 리 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울 의원을 결정하기 위한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보궐선거일은 텍사스주지사가 결정한다. 그랙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대통령선거 및 텍사스연방상하원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11월5일(화) 18지역구 보궐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은 8월22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쳐야 한다. 잭슨 리 의원의 딸 에리카 리 카터가 모친이 채우지 못한 임기를 채우겠다며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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