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무장관, 정 총영사에 감사서한
“(텍사스와 한국의) 상호관계 증진과 상호성장 및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데 대해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특별했던 지원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상호간 협조가 계속되길 기대하며 지금까지 닦아온 기초위에 더욱 강력한 상호협력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정영호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는 3일(화)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인 넬슨(Jane Nelson) 텍사스 국무장관(Secretary of State)이 보내온 감사서한을 공개했다.
넬슨 국무장관은 7월17일 정 총영사에 보낸 감사서한에서 그랙 애벗 텍사스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며, 특히 “여러 다양한 정부기관들과 대기업들 고위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일정으로 조율하고, (경제사절단 일행의) 이동까지 의전도 완벽에 기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랙 애벗 텍사스주지사는 휴스턴상공회(GHP)와 달라스상공회 등 경제인들과 텍사스주의회 상·하원의원 등 정치인들 약 35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7월5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한국, 그리고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방문했다.
넬슨 국무장관은 애벗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사절단이 정영호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와 사전 조율한 여러 일정과 동선 등 의전에 크게 감명 받은데 대해 감사의 서한을 보낸 것이다.
정 총영사는 애벗 주지사와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할 때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등을 조율했는데, 윤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정상회담 참석으로 일정이 겹쳐 성사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양한 정·관·재계 인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특히 애벗 주지사가 태권도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국기원 이동섭 원장에게 특별히 부탁해 명예단증과 국기원시범단 공연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지사실(Office of the Texas Governor)은 순방에 앞서 “한국은 지난 10년간 텍사스에 대한 총자본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직접투자에 있어 모든 국가를 앞서고 있다”며 “2023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한국 기업들은 38개 프로젝트에 205억9천만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에서 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주지사실은 또 “한국 기업들은 2024년 5월 동안 텍사스에 9개 프로젝트에 275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4,8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히고 “2023년 텍사스와 한국의 무역액은 320억달러에 달해 한국은 텍사스의 4번째 무역 상대국”이라고 설명했다.
애벗 주지사는 특히 아시아 국가 순방에 앞서 정 총영사의 신간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라는 책과 내용을 소개하는 편지를 받았다며 감사서한을 보냈다. 애벗 주지사는 “배려와 호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무엇이든 저와 저희 직원들이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 총영사의 신간저서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는 정영호 총영사의 발로 뛰는 현장 외교의 생생한 증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포럼···개스텍크컨퍼런스
정 총영사는 지난달 5박6일 일정으로 휴가차 서울을 방문했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4박5일 머물다 18일 휴스턴으로 돌아오자마자 시차적응으로 고생했지만 행사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킬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동포사회에 좋은 소식을 더 많이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강행군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세계최대 규모의 메디컬센터가 있는 휴스턴이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 이어 새로운 바이오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내년 연초에 韓美바이오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이에 앞서 9월 중순에 아칸소의 아시안상공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며, 여기에 한국의 11개 스타트업 기업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정 총영사는 또 9월17일부터 20일까지 휴스턴에서 개스텍크컨퍼런스(Gastech 2024 Conference)가 개최되는데, 이때 한국의 중소기업들도 참석한다고 소개했다.

배우 양동근···가수 백지영
정 총영사는 지난 7월 한국 방문 때 배우 양동근씨와 가수 백지영씨의 휴스턴 초청공연을 마무리 짓고 왔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배우 양동근씨와 가수 백지영씨의 초청공연을 성사시키겠다고 동포들에게 밝혔는데, 약속을 지킨 것이다.
정 총영사는 배우 양동근씨는 휴스턴미술관의 한국영화 주간에 휴스턴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스턴미술관(MFAH)은 10월31일(목) ‘파묘’를 시작으로 한국영화들을 상영하는데, 양동근씨의 작품들도 소개되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총영사는 또 가수 백지영씨는 2024년 2월말에 휴스턴대학 공연장(Cullen Performance Hall)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많은 히트곡이 있는 가수 백지영씨는 여러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1,200석의 휴스턴대학 공연장이 꽉 찰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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