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커플보다 싱글이 더 낸다”

혼자 사는 독신자 즉 ‘싱글’의 보험료가 배우자가 있거나 동거인이 있는 ‘커플’보다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텍사스 어스틴에 본사가 있는 보험비교 인터넷사이트 지브라(Zebra)는 4일 싱글의 자동차보험료는 연평균 $1,760이지만 커플은 $1,611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싱글에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의 싱글도 있지만, 이혼 후 혹은 사별 후 혼자살고 있는 돌아온 싱글 즉 ‘돌싱’도 커플보다 보험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돌싱의 자동차보험료는 $1,759, 사별로 혼자가 된 싱글은 $1,665로 조사됐다.


지브라는 보험회사가 자동차보혐료를 산정할 때 가입자의 연령, 신용점수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지만, 싱글인지 커플인지 여부도 하나의 고려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용점수가 500이든 800이든 운전습관에는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보험료를 제때 지불하는지 여부에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험료 산정에 고려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브라는 그러나 보험료를 산정할 때 싱글인지 커플인지 여부가 왜 고려되는지 정확한 설명은 없지만, 원인과 결과가 아닌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보험의 경우 커플은 독신에 비해 장거리 운전이 적다는 것이다. 집보험의 경우에도 커플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적지만, 독신은 장기간 집을 비워두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S&P 글로벌이 공개한 1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보험료는 크게 올랐다. 텍사스보험국에 따르면 텍사스 집보험의 경우 20% 이상 올랐고, 자동차보험은 평균 25.5%가 인상됐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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