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살았다”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 별세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종교를 위해, 그리고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한 후 79세를 일기로 9월7일 열반에 오른 고(故)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의 장례식이 9월21일(토) 오후 6시 포레스트팍웨스트하이머장의사(Forest Park Westhiemer Funeral Home & Cemetary)에서 열린다. 이어서 22일(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재향군인회 집전으로 하관식이 진행된다.
조명희 전 KCC 이사장은 맨손으로 이민 와 근면과 성실함으로 휴스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구업체들 중 하나인 ‘엠파이어툴’(Empire Tools)을 일구었다.
조 이사장은 사업을 키우느라 바쁜 와중에서도 휴스턴한인상공회장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하다, 초대 KCC(Korean Community Center) 이사장을 맡아 휴스턴한인회관을 건립해 30여년 동포사회의 숙원을 해결했다.
조 이사장은 KCC 이사장을 맡아 일하면서 휴스턴한인회관에서 무료진료소를 운영해 동포들의 건강을 챙겼고, 휴스턴한인문화원을 창립해 동포사회에 문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동포사회 최초의 어린이합창단 유스코러스를 창립해 휴스턴에서, 미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휴스턴 한인사회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조 이사장은 현직 단체장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재향군인회와 청우회 등 동포단체를 지원하고 도와왔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조 이사장은 휴스턴 지역에 불교를 포교하기 위해 휴스턴 동포사회 최초의 사찰인 조계종 소속의 남선사를 설립했다. 조 이사장은 오랫동안 남선사 이사장을 맡아 재정적으로 지원해 오면서 남선사가 발전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조 이사장은 해군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정태환 재향군인회장은 “향군 자문위원이신 고(故) 조명희 전우님의 장례에 많이 참석하시어,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고 조명희 초대 KCC 이사장의 유족은 다음과 같다.
미망인(妻) : 조영숙
큰아들: 조용완, 며느리: 조주연, 손주: 조서진, 현준
작은아들: 조용호, 며느리: 데니엘 버클리, 손주: 조시현
장례문의: (832) 326-4620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