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21대 회장님 모십니다”
차기 회장, 달라스 미주체전 준비

재미대한휴스턴체육회(회장 유유리)가 회장선거를 앞두고 2일(수) 서울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유유리 휴스턴체육회장은 지난해 제21대 휴스턴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 개최도시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회장선거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2025년 개최지로 선정됐던 LA가 지난해 경기장 섭외가 어려워 대회를 치를 수 없다며 개최권을 반납하자 재미대한체육회는 1월 휴스턴에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체도시를 의논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시 재미대한체육회는 휴스턴체육회에 미주체전 개최를 강력히 요청했고, 휴스턴체육회도 개최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휴스턴한인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윤건치 휴스턴한인회장의 휴스턴 개최를 강력히 반대하면서 미주체전 휴스턴 개최가 수포로 돌아갔다.


유 체육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가 지난 8월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달라스가 개최도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미주체전 개최도시가 결정되자 휴스턴체육회는 연기했던 회장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성섭 휴스턴체육회 부회장은 동포언론에 공고가 나가겠지만, 11월말까지 회장후보 등록공고를 한 뒤, 회장이 결정되면 12월에 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 체육회 관계자들은 미주체전이 내년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만큼 젊고 패기있는 회장이 취임해 달라스 미주체전을 진두지휘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히기도 했다.
휴스턴체육회는 지난 2017년 달라스에서 열린 제10회 미주체전에서 종합 2위라를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거뒀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날 휴스턴이 미주체전을 개최했다면 휴스턴체육회와 휴스턴한인회 등 동포단체 발전은 물론 휴스턴 한인사회에도 큰 변화를 변화를 몰고 왔을 것이라며 개최를 포기한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달라스가 미주체전을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달라스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할 수 있다”며 달라스한인회장이 앞장서자 동포단체장들도 적극 동참했다며 미주체전 개최를 적극 지원한 달라스한인회가 몹시 부러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체육회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면서 “젊고 패기있는 회장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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