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왜 계속 오르는 걸까?
자동차보험료는 왜 해마다 오르는 걸까?
달라스모닝뉴스는 21일 텍사스보험국의 발표를 인용해 자동차보험료가 2022년 24% 오른데 이어 2023년에는 23%가 인상됐다고 전했다. 2024년 인상폭은 2025년 2월 공식 발표되지만,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해 주는 인터넷사이트 인슈리파이(Insurify)에 따르면 2024년 8월을 기준으로 22%가 올랐다.
달라스모닝뉴스는 자동차보험료가 해마다 오르는 주요 원인은 물가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부품값도 따라서 오르면서 보험회사들이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는 것이다. 적자폭이 커지자 보험회사들은 2022년부터 손해배상으로 인해 입은 손실을 만회하기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
달라스모닝뉴스는 기후변화도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우박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기도 하고, 토네이도에 쓰러진 거목에 차량이 깔리기도 하고, 폭우로 불어난 물에 차량이 빠지기도 하면서 손해배상액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물가상승과 기후변화 등 외적 요인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치지만, 자동차보험 가입자 개인에 따라서도 자동차보험료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가입자가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보험료가 달리 적용된다. 도시보다는 시골이 상대적으로 싸고, 차량범죄가 더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 더 비싸다.
거주지역 외에도 가입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경찰로부터 티켓을 받았는지, 교통사고가 있었는지에 따라 자동차보험료가 오르기도 한다.
또한 출퇴근 등을 위한 주행거리, 신용점수, 혼인여부, 직업도 자동차보험료에 영향을 미친다. 동일한 조건이라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자동차보험료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도 70대까지만 적용된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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