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음악’이 있는 교회”
한인장로교회, 엘드림 찬양제

교회에는 ‘찬양’이 있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김정호 목사)에는 ‘찬양’ 외에도 ‘음악’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든 피아노, 바이올린, 섹스폰, 우쿨렐레, 그리고 오카리나 등의 악기연주를 배울 수 있는 ‘문화선교교실’을 운영하는 휴스턴한인장로교회가 3일(일) 제3회 엘드림 찬양제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이날 찬양제에서도 최고령 출연자인 김성철 옹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지난해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색소폰으로 연주한 김성철 옹은 연주를 끝내고 무대를 내려오다 넘어질 듯 휘청거렸다. 그러자 객석에서 김성철 옹을 향해 “앵콜”이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김성철 옹은 활기찬 걸음으로 다시 무대에 나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했다.


올해 찬양제에서 김성철 옹은 지난해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내 가는 길은 주님 가신 길”을 더 깊은 음색으로 섹스폰을 연주했다.
이날 엘드림 찬양제에서도 지난 1년 동안 휴스턴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교실에서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김정호 휴스턴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제3회 엘드림 찬양제에 특별출연해 복음성가 “은혜 아니면”을 독창했다.
이날 연주한 문화선교교실 학생들 중에는 ‘신입생’들도 있었다. 바쁜 이민생활 속에 잠시 접어두었던 학창시절의 악기 연주의 ‘꿈’을 문화선교교실을 통해 실현해 가는 신입생들의 연주도 훌륭했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선교교실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출신의 김정호 목사가 우쿨렐레를, 김은희 사모가 오카리나 가르치면서 시작됐다. 우쿨렐레와 오카리나 모두 생소한 악기였지만 이제는 휴스턴한인장로교회의 문화선교교실을 통해 동포사회에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엘드림 찬양제에서 우쿨렐레와 오카리나가 연주되면서 악기를 배우려는 동포들이 문화선교교실을 찾고 있다.
엘드림(EL DREAM)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인 ‘엘[’EL]과 ‘꿈’이란 영어단어 드림(DREAM)을 합쳐 ‘하나님의 꿈’이라는 조합어로 학생들이 하나님의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라는 선교정신이 담겨져 있다.
문화선교교실은 유료로 운영되는데, 수강료의 대부분은 양로원방문 등 지역선교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는 문화선교음악교실 학생들의 수강료는 ∆독거노인 위로방문 및 선물전달, ∆노인 위로 식사대접 및 선물전달, ∆양로원 위로공연 및 선물·간식 전달, ∆휴스턴한인노인회 위로 공연 및 식사대접, ∆해멀리노인아파트 위로공연 및 식사대접, ∆플로리다 파나마시티 수해성금 전달, 그리고 ∆하와이 마우이 화재 구호성금 전달 등에 사용됐다고 밝혔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는 “문화선교교실 제3회 엘드림 찬양제에 특별히 찬조출연해 준 성악가와 연주자들과 카리스선교합창단에 감사하다”고 밝히고, 아울러 “그동안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엘드림 찬양제) 준비를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은 제4회 엘드림 찬양제에서 악기를 연주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휴스턴한인장로교회 문화선교음악교실은 ‘생전’ 악기를 연주해 본 적이 없는 남녀노소 모두를 환영하고 있다.
문의 (281) 650-9120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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