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 메트로휴스턴경찰국 국장
아시안 최초 휴스턴 경찰 수장
아시안이 휴스턴 경찰국 최고수장에 올랐다.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은 휴스턴경찰국(HPD) 소속의 반티엔(Ban Tien) 부국장을 메트로휴스턴경찰국(Metro Houston’s police department) 국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15일(금) 취임식 이후 열린 축하만찬에는 한인으로는 최초로 휴스턴시청 최고 고위직인 국장으로 임명된 이지향(Gigi Lee) 무역·국제관계국(Trade and International Affairs) 국장을 비롯해 강문선 휴스턴한인상공회 이사장 등 한인들도 참석해 메트로경찰국 최초의 아시안 경찰국장으로 취임한 티엔 국장을 축하했다.

대만계 출신의 티엔 메트로경찰국장은 1997년 휴스턴경찰국에서 경찰로 입문해 26년 동안 휴스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으로 일해 오다 지난해에는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메트로경찰국은 시영버스와 전철 등 휴스턴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다루는 경찰부서다.
지난 8일(금) 게스너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기사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트로는 칼에 여러차례 찔린 버스기사는 여성으로 머리와 손, 그리고 어깨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며, 사건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메트로는 버스기사를 찌른 용의자는 사건즉시 도주했지만,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버스기사가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9일(일)에는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운행되는 전철 안에서 칼부림사건이 발생했다.
저녁 9시10분경 전철 내에서 일어난 칼부림사건은 시비가 붙은 2명의 남성이 서로 싸우던 중 발생했는데, 2명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재 도주 중인 용의자에게는 5,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있다.
전철에서 칼부림사건이 발생하자 휴스턴경찰국과 메트로경찰국은 전철에 경력을 늘려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경찰국에는 약 300여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티엔 메트로경찰국장은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오랫동안 휴스턴경찰국에 근무했기 때문에 휴스턴경찰은 물론 해리스카운티셰리프, 컨스터블, 그리고 텍사스경찰(DPS) 등 다른 경찰과도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며 메트로안전을 위해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양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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