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과거 성공을 토대로 더 나은 미래 창출”

“‘한국전쟁참전 미군실종자 추모예배’ ‘동포사회·주류사회 네트워킹’ ‘우주·바이오포럼’ 그리고 ‘5개주 한인회장 초청만찬’ 등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이 첫 시도 하는 각동 행사들에 동포사회가 적극 협조해 주셔서 모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사는 25일(월)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4 갑진년’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지난 1년 동안도 총영사관에 적극 협조해 준 동포단체장들과 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우리는 결코 잊지 않는다”
2023년 1월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에 제21대 총영사로 부임한 정영호 총영사는 이전 총영사관이 쌓아온 기반과 토대를 바탕으로, 더 나은 동포사회의 미래와 더 강화된 한미동맹을 위해 각종 새로운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 중의 하나가 ‘한국전쟁참전 미군실종자 추모예배’였다.
정 총영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생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들은 많이 열리지만, 실종자에 대한 관심은 덜 했던 것 같다며,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재외공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실종자를 추모하는 예배를 드렸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올해도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홍형선 목사)와 함께 추모예배를 드렸는데, 추모예배에 참석한 실종 미군의 조카손녀가 할아버지의 생존 사진을 보고 왈칵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 및 친인척을 수소문해 행사에 초대하고 있는 총영사관은 ‘우리는 여러분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는다’는 의미로 실종 미군의 생전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동포사회·주류사회 네트워킹
정 총영사는 15일(금)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정치인 등 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주요 인사들 외에도 동포사회에 유익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주류사회 인사들과의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동포사회 지도자들에게 비즈니스파트너 등 자신과 친분이 있는 주류사회 인사 2명 이상을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휴스턴 리더십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 총영사는 다른 행사들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그동안 동포사회에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휴스턴 리더십네트워킹‘ 행사에는 세계 3대 부동산개발회사 중 하나인 하인즈(Hines)에서 미국 중부와 멕시코를 아우르는 사우스웨스트 지역의 부동산개발을 총괄하는 마크 커버(Mark A. Cover) 회장이 참석했다. 커버 회장은 휴스턴한인회장을 역임한 유재송 JDDA 회장과 20년 지기로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달라스에서 참석했다고 밝혔다.

5개주 한인회장 초청만찬
정 총영사는 오는 12월6일(금) 총영사관저에서 텍사스를 비롯해 총영사관을 영사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주(州)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한인회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 총영사는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의 도광헌 소장을 비롯해 전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동포사회 현안을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한인회장 초청만찬에 한국에서 입양된 미네소타대학의 교수를 강사로 초청했다고 소개했다.
정 총영사는 또 이날 최우수 한인회를 선정해 지난 1년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순서도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포럼···우주포럼···바이오포럼
정 총영사는 에너지포럼에 이어 처음으로 우주포럼을 진행했고, 내년 2월에는 또 다시 처음으로 바이오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스턴은 오일과 개스를 탐사하고 시추하는 업스트림에 이어 바위(Shale)에서 깨낸 오일과 개스를 정유시설까지 수송하는 미드스트림, 그리고 오일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등 각종 화학체품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산업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세계에너지수도다.
총영사관은 그동안 한국 기업의 미국 에너지산업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일환으로 에너지포럼을 개최해 왔다.
정 총영사는 휴스턴은 에너지산업 외에도 우주항공청(NASA)를 기반으로 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고, 세계최대 규모의 메디컬센터인 TMC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총영사관도 지난해 처음으로 우주포럼을 가진데 이어 내년에는 처음으로 바이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에 제21대 총영사로 부임하기에 앞서 몇달 동안 휴스턴과 텍사스 등 5개 도시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했다며, 비록 짧은 재임기간이지만 동포사회 발전과 한국의 국익, 그리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그동안 연구하고 공부하고 고민했던 결과를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의 시도와 노력에 적극 호응해 준 동포들에게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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