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유학오세요” < br>총영사관, 한국동창회의날 개최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이 25일(금) ‘한국동창회’(Korea Alumni Day) 행사를 열었다.
총영사관이 올해 처음 개최한 ‘한국동창회’는 과거 한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거나, 장래 한국에서 공부하기 원하는 휴스턴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유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영사관은 ‘한국동창회’를 “정책공공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고 밝히고 “한국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경험을 가진 미국 청년들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한국동창회’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미래세대 간 인적교류의 중요성을 강조면서 향후 한국과 미국 양국이 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자신도 유학생이었다며, 미국 유학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소개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얻은 성취 등 자신의 유학 경험을 학생들과 진솔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 총영사는 또 유학생활 중 체류했던 도시에서 쌓은 많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은 학문적인 성과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동창회’ 행사에는 론스타칼리지(Lone Star College)에서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는 잔 타이스(John Theis) 교수가 초청돼 강연을 했다.
타이스 교수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소개하고 어린 시절 한국에서 경험한 많은 일들이 현재 자신의 커리어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자신의 대학시절 미국인 친구들은 한국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알지 못했지만, 오늘날 미국의 대학생들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것은 물론, 각종 다양한 정보도 갖고 있어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타이스 교수는 한국 방문을 적극 추천할 뿐만 아니라 한국 유학도 적극 권했다.
총영사관은 유학 등의 경험을 통해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미국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서 한미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국 유학생 20만명 돌파
외국에서 한국의 대학·대학원으로 유학 온 학생들의 수가 올해 200,0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의 외국 유학생 수는 2020년 153,695명에서 2021년 152,281명, 그리고 2022년에는 166,892명으로 증가했다. 2020년부터 2022년은 코로나 기간이었지만 유학생이 증가한 것이다.
한국 교육부는 2024년 한국 대학·대학원에 등록해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208,962명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집계에서는 유학생이 더 늘어난다. 법무부는 올해 7월 현재 유학생 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232,000명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Study Korea 300K Project’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외국 유학생 수를 2028년까지 300,000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유학생들 가운데 중국에서 온 유학생의 숫자가 가장 많다. 2023년 현재 중국 유학생 수는 68,065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37.4%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유학생은 2018년 48.2%였지만, 계속 감소하고 있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 43,361명, 우즈베키스탄 10,409명, 그리고 몽골 10,375명으로 많았다.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미국인 유학생들은 일본 5,850명 다음으로 많은 3,214명이다.

일본 유학생 279,274명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은 3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JASSO’(Japan Student Services Organization)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일본 대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279,274명이다.
일본 유학생은 2019년 312,214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감소했다.
일본 정부는 2033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400,000 이상으로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일본 유학생들 가운데 중국에서 온 유학생 수가 가장 많다.
‘JASSO’는 일본에 유학 중인 중국 학생은 115,493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41.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유학생에 이어 네팔 37,878명(13.6%), 베트남 36,339명(13%), 한국 14,946명(5.4%), 그리고 미얀마 7,773명(2.8%) 순으로 많았다.
일본의 미국 유학생은 2009년 5,784명을 기록한 이후 숫자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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