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최악의 교통정체 고속도로는?

휴스턴 다운타운을 지나는 I-610 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본 운전자들은 이 고속도로가 얼마나 막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부득불 이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할 때는 평소보다 여유있게 출발한다. 하지만 평소 I-610 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다가 이 고속도로에 진입한 운전자들은 약속시간에 늦는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
휴스턴에서 상습정체 구간으로 ‘악명’ 높은 I-610 순환고속도로는 텍사스 전체 고속도로·도로 중에 정체가 가장 심한 고속도로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텍사스도로교통국(TxDOT)과 텍사스A&M대학 교통연구소(Texas A&M Transportation Institute)가 공동으로 조사한 텍사스 최악의 교통정체도로 100위 순위에 I-610 순환고속도로가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휴스턴 도시 외곽을 순환하는 I-610 순환고속도로는 케이티프리웨이(I-10)과 사우스웨스트프리웨이(US 59)와 만난다. 휴스턴 코리아타운에서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 혹은 갤러리아백화점에 갈 때 I-610 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때 케이티프리웨이와 사우스웨스트프리웨이 사이 I-610 순환고속도로의 교통정체가 가장 심하다는 것이다.
교통정체가 심한 고속도록 10위 순위에는 1위 I-610 순환고속도로를 포함해 휴스턴 고속도로 5개가 포함될 정도로 휴스턴의 교통정체는 심하다.
휴스턴, 케이티, 그리고 갈베스턴을 포함하면 이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도로의 33개 구간이 교통정체가 심한 100곳에 포함됐다.
휴스턴은 세계에게 가장 많은 차선을 가진 고속도로를 보유하고 있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케이티로 연결되는 케이티프리웨이(I-10)는 휴스턴 코리아타운을 지나는 구간에서 갓길을 포함해 26개의 차선을 갖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선을 보유한 휴스턴이지만, 휴스턴 지역으로 인구가 계속 유입되면서 교통정체는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휴스턴 고속도로 교통정체는 2022년보다 20% 이상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505,721,564 시간이 지연됐고, 13,443,018,416달러가 낭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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