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토네이도 9개

새해를 나흘 앞둔 12월28일(토) 휴스턴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기상청(NWS)이 저녁 9시까지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휴스턴 지역에서는 최소 9개의 토네이도가 동시 다발적으로 휴스턴 지역을 강타했다.
토네이도는 서쪽으로 케이티, 북쪽으로 클리브랜드, 남쪽으로 리그시티 등 휴스턴 다운타운 외각을 빙 둘러 발생했다.

9개의 토네이도 가운데 2개는 풍속이 시속 136 마일 이상의 3등급(EF-3) 토네이도였다. 강풍에 우편집배원의 배달차가 뒤집히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몽고메리카운티의 포터하이츠(Porter Heights)에는 3등급(EF-3)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갔다. 포터하이츠는 우드랜드(The Woodlands)와 뉴카니(New Caney) 사이에 있는 동네다.
휴스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는 또 2인치 가량의 우박까지 동반해 수많은 가옥과 자동차 등 파손되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지난해 5월에도 토네이도가 휴스턴을 강타했는데, 당시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의 피해가 특히 컸다.
당시 토네이도로 휴스턴 지역에서는 최소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최고 풍속 시속 100마일의 토네이도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거목이 쓰러져 전선을 덮쳐 휴스턴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토네이도로 학교는 휴교를 결정하고, 회사들도 어쩔 수 없이 휴무에 들어갔고, 식당 등 비즈니스는 영업을 중단했다.
휴스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센터포인트에너지(CenterPoint Energy)는 토네이도가 강타했던 5월16일(목) 휴스턴 지역 약 1백만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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