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안 보이는 단체들이 있는데···”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초청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동포사회에 알려서 누구든 원하는 사람과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은 1월15일(수) 한미저널(The Korean American Journal)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1월2일 총영사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 초청대상을 제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년하례회에는 초청대상을 제한하지 않”았다는 총영사관의 이메일은 한미저널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한미저널은 14일 총영사관에 “지난주 신년하례회 기사를 접한 일부 동포들 중에는 왜 기사사진에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유독 많은지 질문해 왔습니다. 휴스턴의 보수단체들 중에서도 휴스턴해병대전우회 등 다른 보수단체장은 보이지 않고, 휴스턴호남향우회, 함께맞는비, 우리훈또스 등의 동포단체도 보이지 않는다며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이 초청하지 않은 것인지, 초청했지만 동포단체들이 응하지 않은 것인지 질문해 왔습니다. 동포들의 질문에 대한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취재협조를 요청했다.
휴스턴 동포언론사들의 보도로 총영사관의 동포초청 행사를 접한 동포들 중에는 휴스턴 동포사회에 여러 동포단체들이 있는데 기사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기사사진에서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단체들도 있다며 총영사관이 행사에 초청하는 동포단체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동포들도 있었다.
총영사관은 “동포사회에 알려서 누구든 원하는 사람과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지만, 동포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알렸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한미저널은 지난해 9월에도 “주휴스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추석맞이 동포단체장 행사에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대표자가 초청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총영사관은 종교단체라 동포단체장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초청하지 않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시한번 1)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는 총영사관 행사에 초정되지 않는 동포단체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2) 총영사관이 동포단체로 인정하고 있는 동포단체들의 명단을 공유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요청드립니다“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총영사관은 “총영사관은 총영사관이 인정하는 동포단체의 명단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총영사관은 모든 동포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각 행사의 취지에 따라 관련되는 동포단체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고 “총영사관은 기독교교회연합회 등 종교를 바탕으로 한 동포단체에 대해 종교단체로서의 고유성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여타 종교 동포단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은 또 “금번 추석맞이 동포간담회는 추석을 맞아 동포단체들이 함께 모여 추석 분위기를 느끼고, 하반기 휴스턴 지역 주요 행사에 대해 간략히 안내하는 자리였”다며 “관례적으로 이와 같은 간담회에는 한인회, 민주평통, 상공회, 노인회 등 동포단체들을 초청해왔”다고 해명했지만, 당시에도 기사사진을 보고 의구심을 표한 동포들이 있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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