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최고액 연봉자는?
대런 우즈 엑손모빌 회장

휴스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월급쟁이’는 누구일까?
휴스턴크로니클은 8일 휴스턴 소재 기업의 회장(CEO)를 비롯해 임원들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월급쟁이’는 대런 우즈(Darren Woods·59세) 엑손모빌 회장이라고 밝혔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우즈 회장의 2024년 연봉은 $396,893에 이른다고 전했다. 우즈 회장의 연봉에는 $1,969,000의 기본급 외에도 $4,548,000의 보너스를 받고 있고, $26,721,000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과 $10,417,644 상당의 연금도 수령하고 있다.


휴스턴 최고액 연봉 ‘월급쟁이’ 100위 순위에 우즈 회장을 비롯해 엑손모빌 임직원 5명이 포함됐다.
캔사스 위치타(Wichita)에서 태어난 우즈 회장은 텍사스A&M대학을 졸업했다. 우즈 회장은 1992년 입사 후 24년 동안 엑손(Exxon)에서 일했다. 우즈 회장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엑손모빌 회장을 외교부장관에 임명했는데, 틸러슨 회장이 물러나자 이사회는 엑손모빌 석유화학분야 책임자였던 우즈를 엑손모빌 회장으로 추대했다.
1999년 엑손(Exxon)과 모바일(Mobil)이 합병하면서 탄생한 엑손모빌은 미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회사로, 2024년 매출은 약 3,500억달러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대 에너지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로, 지난해 매출액은 4,800억달러에 이른다.
우즈 회장은 2021년 연방의회 청문회에서 에너지기업들이 오일·개스의 생산·유통·소비는 기후변화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를 몰래 지원해 왔는데, 엑손모빌도 연구를 지원했다는 의원들의 지적을 부인했다. 그러자 의원들은 우즈의 증언이 니코틴이 중독물질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담배회사 회장들과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우즈 회장은 기후변화 로비를 중단하겠다고 서약하라는 의원들의 요구를 거부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우즈 회장에 이어 연봉이 두번째로 많은 ‘월급쟁이’는 마이클 워스(Michael Wirth·63세) 쉐브론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크로니클은 어스 회장의 2024년 연봉은 $3,621,000으로, 기본급 $1,889,583을 비롯해 $14,283,545의 양도제한 조건부주식, $6,719,876 상당의 연금, 그리고 성공보수 보너스 $4,373,800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스턴크로니클에 따르면 휴스턴 최고액 ‘월급쟁이’ 10위 순위에서 9명이 에너지회사 회장이었는데,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Company) 회장이 유일하게 비에너지회사 회장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휴렛팩커드는 엑손모빌에 이어 5명이 휴스턴 최고액 연봉 ‘월급쟁이’ 100위 순위에 올랐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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