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국 “한인 거주 인구, LA 최다”
캘리포니아 7개 도시 상위 10위 포함
‘생각하는 신문’ <한미저널>(The Korean American Journal)이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2023년 지역사회조사(ACS) 5년 추정치’ 자료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한인’ 인구 수를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주에는 미국 도시들 가운데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도시들을 소개한다.
1위 로스앤젤레스
검색엔진 구글의 AI는 인구조사국을 인용해 미국에는 지방자치정부로 지정된 시(cities), 타운(towns), 그리고 동네(villages)는 약 19,500개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19,500여개의 도시들 중에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L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국의 ‘2023년 지역사회조사(ACS) 5년 추정치’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한인은 102,454명으로 그 어느 도시보다 많다.
거주인구 3,878,704명으로 미국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LA는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인구 8,478,072명으로 미국 도시들 가운데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뉴욕의 한인은 LA 다음으로 많았다. 인구조사국은 뉴욕시(市)에는 약 78,44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뉴욕의 전체 인구는 LA보다 2배 이상이 많았지만, 뉴욕의 한인 인구는 LA보다 1배 이상 적었다.

캘리포니아 7개 도시 상위 10위
한인 인구가 많은 상위 10위 도시들 가운데 캘리포니아 7개 도시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한인 인구가 많은 도시 10위 순위 안에 포함된 캘리포니아 도시들은 3위 어바인(Irvine) 21,651명, 4위 플러턴(Fullerton) 17,580명, 5위 산호세(San Jose) 15,680명, 6위 샌디에고(San Diego) 15,587명, 8위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11,169명, 그리고 9위 뷰에나파크(Buena Park) 10,321명 순이었다.
캘리포니아는 10위 순위에 포함된 도시가 7개로 가장 많은데 힘입어 미국 50개 주(州)들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 1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에는 468,058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도시들을 제외하고 상위 10위에 속한 도시들은 2위 뉴욕을 비롯해 한인 12,520명이 거주하면서 7위에 오른 일리노이 시카고(Chicago), 그리고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Palisades Park)가 9,621명으로 10위에 랭크됐다.
의외의 도시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도시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의외의 도시들에 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21,308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시카고는 미국의 3대 도시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한미저널> 조사에서 캘리포니아 도시들 보다 한인 거주 인구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의외는 도시는 조지아 애틀랜타(Atlanta)였다. 애틀랜타는 1990년대 이후 한인 인구가 급증했다. 애틀랜타 한인들이 10만명에 이른다는 ‘설’(說)도 있지만, 인구조사국은 애틀랜타에 3,151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구조사국 ‘2023년 지역사회조사(ACS) 5년 추정치’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애틀랜타가 아닌 존스크릭(Johns Creek)이었다.
존스크릭에 거주하는 한인은 4,066명으로 애틀랜타보다 많았다. 애틀랜타의 한인 인구는 스와니(Suwanee)보다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와니 한인 인구는 3,221명으로 애틀랜타보다 70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에 이어 둘루스(Duluth)에 2,876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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