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택건축허가 전국 1위”
타주 주민 유입으로 주택수요 증가
집 짓는 망치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 주(州)는 텍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터닷컴(Realtor.com)는 지난해 전국에서 주택건축허가가 가장 많았던 주(州)는 텍사스였다고 밝혔다.
리얼터닷컴은 2024년 텍사스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단독주택의 수는 총 225,601채로, 전국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단독주택의 15%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에 이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조지아 순으로 단독주택 건축허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 단독주택 건축허가 신청건수가 유독 많은 이유는 텍사스로 이주해 오는 타주 주민의 주택수요를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7월 텍사스 인구는 3,130만 명으로, 2020년 2,910만 명에서 2024년 7월에는 3,050만명으로 증가했다. 불과 4년 만에 텍사스 인구가 8% 증가한 것이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텍사스 인구가 390만 명 증가하는 동안, 인구증가가 두번째로 많았던 플로리다는 290만 명이 증가했다.
리얼터닷컴은 현재 추세대로 인구증가가 계속된다면 2045년에는 텍사스가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트밴드에 1,000채 주택건축
휴스턴에 인접한 포트밴드에 1,000세대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휴스턴크로니클은 9일(토)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35마일 거리에 있는 로젠버그(Rosenberg) 서쪽 지역에 359에이커 규모의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그노렐리(Signorelli)가 조성하는 주택단지 이름은 홀리리지(Holly Ridge)로, 약 1,00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그노렐리 측은 홀리리지에 지어지는 단독주택의 규모는 1,200 스퀘어피트에서 3,000 스퀘어피트 사이로 집값은 $300,000에서 $450,000 사이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부동산중개회사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휴스턴의 중위 집값은 $370,000로 홀리리지 주택들의 가격과 비슷하다.
1차 건축이 마무리되면 410개 주택에서 입주가 시작되는데, 모델하우스가 지어지면 2026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편의 시설들로는 홀리리지 내 녹지 공간을 위해 확보된 133에이커의 일부인 수영장, 파빌리온, 놀이터, 스포츠 경기장 및 산책로가 포함된다.
시그노렐리는 홀리리지 외에도 포트밴드 또 다른 지역에서 4,700에이커 대지에 14,000여채의 단독주택 및 아파트가 들어서는 어스틴포인트(Austin Point) 주택단지 개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놀렐리 외에도 다른 주택개발회사들도 포트밴드 지역에서 주택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개발회사로 알려진 하인스(Hines)도 로젠버그 지역에서 2,500채의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850에이커 규모의 브룩워터(Brookewater) 주택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개발프로젝트는 펄셔(Fulshear) 및 리치몬드(Richmond) 인근 지역을 포함하는 포트밴드카운티 외곽지역 개발들 중 하나로 이 지역에 더 많은 주택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