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한인 인구, 늘었나 줄었나

‘생각하는 신문’ <한미저널>(The Korean American Journal)이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지역사회조사(ACS) 5년 추정치’ 자료를 바탕으로 각 도시에 ‘한인’들이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지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주 기사에서는 휴스턴 지역에 한인들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얼마나 많이 증가 혹은 감소했는지 소개한다.

휴스턴 지역 한인 인구 ‘증가’
휴스턴 지역의 한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휴스턴 지역은 휴스턴시가 속해 있는 해리스카운티를 비롯해 슈가랜드, 페어랜드, 그리고 케이티 등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여러 도시들이 속해 있는 포트밴드카운티, 그리고 우드랜드가 속해 있는 몽고메리카운티 등 휴스턴 주변 카운티를 대상으로 했다.


ACS에 따르면 휴스턴 인구는 2015년 14,199명에서 2020년 17,448명으로 5년 동안 약 20% 증가했다.
2020년 이후에도 휴스턴 한인 인구는 계속 증가했는데, ACS는 2023년 휴스턴의 한인 인구가 18,253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휴스턴 한인 인구 증가는 텍사스 인구 증가와 괘를 같이 하고 있다.
텍사스 인구는 지난 10년 동안 급증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텍사스 인구는 거의 400만 명이 증가해 다른 어떤 주보다 인구 증가율이 높았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텍사스의 인구는 2,910만 명에서 3,130만 명으로 4년 동안 거의 48% 증가했는데,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한해동안 텍사스 인구는 562,941명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사실은 텍사스에 가장 많이 정착하는 타주 주민들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다.
휴스턴의 한인 인구도 캘리포니아 등 타주 한인들이 휴스턴으로 이주해 오면서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카운티 감소, 포트밴드카운티 증가
휴스턴 지역의 한인 인구 증가는 포트밴드카운티가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해리스카운티의 한인 인구는 2018년 13,22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1년 10,923명으로 18% 감소했다. 이듬해 11,442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3년에는 11,377명으로 다시 감소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포트밴드카운티는 2015년 1,440명에서 계속 증가해 오다가 2023년에는 3,747명으로 한인 인구가 8년 동안 무려 62% 증가했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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