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경찰 “교통집중단속 계속”
3일 동안 교통티켓 469개 발부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의 지시로 휴스턴경찰국(HPD)이 교통단속을 강화하자 티켓을 받는 운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KTRK-TV(ABC13)는 지난달 22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HPD의 교통단속 상황을 전했다.
ABC13은 HPD가 지난 6월 3일 동안 경찰 83명을 노스프리웨이(I-45), 이스텍스프리웨이(I-10), 사우스루프(I-610), 288번(TX-288) 고속도로에 각각 배치해 교통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BC13에 따르면 HPD는 3일 동안 실시한 교통집중단속에서 364건을 적발했고, 469개의 교통티켓을 발부했다.
HPD의 교통집중단속은 휴스턴에서 보복운전으로 인한 총격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위트마이어 시장은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교통집중단속을 명령했다.
HPD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2023년에 359건의 보복운전이 발생했고, 2024년에도 329건이 발생했다.
제이슨 로즈먼(Jason Rosemon) HPD 캡틴은 “(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보복운전 총격사건이 발생하고 있고, 경찰은 이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교통집중단속은 예방차원의 조치이기도 하지만,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ABC13는 그러나 HPD의 교통집중단속은 보복운전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며, 도로 특히 고속도로를 운전할 때는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BC13에 따르면 HPD가 발부한 교통티켓은 △과속 91건(19%), △갓길 주행 38건(8%), △안전하지 않은 차선변경 37건(8%), △신호 미준수 24건(5%), △안전벨트 미착용 15건(3%), △안전거리 미확보 11건(2%), 그리고 문자메시지 9건(2%) 순으로 많았다.
ABC13는 “기타 위반사항”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49%로 가장 많았는데, 휴스턴시청은 “기타 위반사항”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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