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질문···”
교회연합회, 복음화대성회 개최

“우리는 때로 산 정상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신다’고 선포하며 감사할 때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일, 어떤 사건을 통해 한순간 무너져 ‘하나님이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가?’라며 고통 가운데 힘들어한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궁인 목사)가 9월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휴스턴 복음화대성회’를 개최했다.
휴스턴한빛장로교회(정영락 목사)에서 열린 ‘휴스턴 복음화대성회’ 강사로 초청된 진재혁 목사는 3일 동안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질문”이라는 총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첫날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진재혁 목사는 둘째날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갈멜산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세벨의 살해협박에 도망하는 엘리야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소개했다.
진 목사는 “무엇이 엘리야를 이토록 처참하게 만들었나?”라고 질문하고,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을 깨닫지 못하면 그리스도인들도 엘리야와 같은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첫번째로 엘리야와 같이 우리도 주어진 환경, 형편에 집중하다보면 힘들어진다”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길을 걸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을 떠나 우리가 처한 환경과 상황을 보는 순간 믿음이 흔들린다”고 설명했다.
진 목사는 마태복음 14장에서 물 위를 걷던 베드로가 폭풍을 보는 순간 두려워져 물에 빠졌다며, 우리의 시선이 예수가 아닌 주변의 어려운 환경을 바라볼 때 엘리야와 같이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진 목사는 두번째로 우리가 누군가와 비교할 때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엘리야는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라고 고백했는데 “넉넉하오니”는 “나 이제 더 이상 못하겠어요”라는 고백이라며, 이어서 엘리야는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라고 자신을 열조와 비교하며 자책했다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우리는 어려운 순간 우리보다 나은 “그들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낮아지고 어려워지고, 무너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엘리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나는 왜 이 모양인가?”라며 열조와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자책했다는 것이다. 진 목사는 셋째로 엘리아는 결과에 집착했다고 지적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지만 이후 더 크고 어려운 일들이 엘리야에게 몰려왔듯이 우리도 “하나님 이게 뭡니까? 교회에서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섬김도, 봉사도, 헌금도 열심히 했는데, 이게 뭡니까?”라고 고백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진 목사는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질문하신다며,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며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는 찾으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엘리아 같이 힘들고 어렵고 정말 지치고 피곤한 우리들의 삶을 향해 하나님이 어떻게 치유하시고, 엘리야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깊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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