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마이어 시장 “연쇄살인사건 아니다”
휴스턴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이 23일 발표했다.
9월15일부터 20일 사이 휴스턴 그린스, 화이트옥, 그리고 버팔로 바이유에서 5구의 시신이 발견되자 소셜미디어에서 휴스턴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9월15일 그린스바이유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9월16일에는 화이트옥바이유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됐고, 이어서 9월18일과 9월20일 버팔로바이유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닷세동안 바이유에서 5구의 시신이 연이어 발견되자 소셜미디어에서는 연쇄살인범의 소행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떠돌면서 휴스턴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잔 위트마이어 휴스턴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유에서 발견된 시신 중 일부는 노숙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트마이어 시장은 다리 밑에 노숙자들이 살고 있다며, “노숙자가 질병, 당뇨, 암 등으로 사망하면 친구와 지인들은 연락할까요? 장례식장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노숙자들은 세상을 떠나면 종종 늪지대에 버려진다”며 잘못된 정보로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휴스턴 바이유에서는 올해 9월말까지 1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작년에는 24구가 발견됐다.
노 디아즈 휴스턴경찰국장은 바이유는 고요해 보일지 몰라도 그 아래에는 거친 물이 있고, 바닥에는 잔해, 나뭇가지, 때로는 휩쓸려 익사할 수 있는 쓰레기가 있다며 낚시나 수상스포츠 등 물에 뛰어드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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