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가장 안 떨어지는 ‘신차’는?

신차가 자동차딜러를 나서는 순간 중고차가 된다. 자동차딜러에서 나오는 순간 신차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중고차가 되면 가격이 바로 하락하는 신차가 있는가 하면, 신차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중고차도 있다.
유에스뉴스엔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2022년 신차 모델을 기준으로 3년 뒤 가격이 가장 안 떨어지는 중고차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각종 통계를 다양한 시각화 자료로 보여 주는 ‘비주얼캐피털리스트’(Visual Capitalist)는 12일 유에스뉴스를 인용해 감가상각이 가장 적은 차량 순위를 소개했는데, 이들 차량은 2025년 기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재판매 가치를 가진 13대의 자동차로, 그래픽에 표시된 모든 차량의 모델은 2022년형 모델이다.
유에스뉴스에 따르면 상위 순위 13위에 일본산 자동차가 11개 포함됐고, 미국산 자동차와 한국산 자동차는 각각 1대가 순위에 올랐다. 상위 순위에 오른 일본차 가운데 토요타가 8대로 가장 많았다.
유에스뉴스가 꼽은 ‘3년 뒤 가격이 가장 안 떨어지는 중고차’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Corolla Cross)로 2022년 신차 가격과 -2.63%(-$662)밖에 차이가 안 났다.
코롤라에 이어 토요타 4러너(4Runner) -4.85%(-$2,209)로 2위에 올랐다.
한국차 중에 유일하게 상위 순위에 오른 차는 기아(Kia) 리오로 11위에 오른 리오(Rio)의 중고차 가격은 신차와 -8.49%(-$1,437) 차이가 났다.
기아 리오는 2023년부터 미국에서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됐다. 소형차 수요 감소와 함께, 2023년 하반기부터 유럽, 남미, 호주 등 다른 시장에서도 단종이 이루어졌다.
미국차 중에서는 6위에 오른 포드 머스탱(Mustang)으로 신차와 -5.41%(-$2,822)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자동차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매 중 하나이지만, 가격이 오르는 부동산과 달리 가치는 빠르게 하락한다. 신차 가격이 아무리 싸도 나중에 되팔 때 헐값으로 떨어지는 차량은 구입을 꺼리는 이유다. 중고차 가격 하락이 심하지 않은 신차를 구매해야 경제적인 효율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양동욱 기자
info@koam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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